中 동북지역 30년 만에 최악 수해…이재민 363만 명

입력 2013.08.16 (13:10) 수정 2013.08.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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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 지역이 30년 만에 최악의 수해를 겪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홍수·가뭄대책총지휘부는 이달 들어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는 헤이룽장성, 지린성,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어제까지 36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의 농경지 피해 면적은 250만㏊에 달하고 만 3천 채의 주택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헤이룽장, 쑹화장, 넌장 본류의 제방 800여 곳에서 누수와 유실 위험이 발생해 해당 지역의 홍수 예방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격상시키고 6만 5천 명의 인력을 투입해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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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동북지역 30년 만에 최악 수해…이재민 363만 명
    • 입력 2013-08-16 13:10:43
    • 수정2013-08-16 17:07:01
    국제
중국 동북 지역이 30년 만에 최악의 수해를 겪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홍수·가뭄대책총지휘부는 이달 들어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는 헤이룽장성, 지린성,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어제까지 36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의 농경지 피해 면적은 250만㏊에 달하고 만 3천 채의 주택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헤이룽장, 쑹화장, 넌장 본류의 제방 800여 곳에서 누수와 유실 위험이 발생해 해당 지역의 홍수 예방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격상시키고 6만 5천 명의 인력을 투입해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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