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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상대 거액 갈취 마닐라 경찰관 17명 직위 해제
입력 2013.08.16 (14:15) 수정 2013.08.16 (17:07) 국제
한국인들을 이유없이 구금하고 거액을 강탈한 필리핀 경찰관들이 무더기 직위 해제됐습니다.

마닐라 시경은 최근 한국인 6명을 구금하고 100만 페소, 2천546만 원을 강탈한 소속 경찰관 17명에 대해 대기발령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마닐라 시경 정보작전팀 소속 경찰들로 지난달 중순 한국인 강 모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인 6명이 세들어 사는 주택을 급습해 현장에 있던 한국인들을 마닐라 정보작전본부로 연행했습니다.

이들 경찰은 한국인들을 구금한 뒤 즉각 풀려나려면 300만 페소, 7천 6백여만 원을 내라고 요구해 100만 페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관들은 특히 한국인들을 풀어주기 전에 어떤 금품도 빼앗기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서까지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를 본 한국인들은 수배를 받아오던 강 씨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닐라 시경은 관련 사건을 인지한 직후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해당 경찰관들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고 곧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경찰관들에 대한 파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국 대사관은 필리핀의 경우 경찰과 택시기사의 공모로 승객에게 돈을 뜯어내는 등 경찰이 금품 강탈 등의 비리사건에 직접 연루되는 일이 종종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한국인 상대 거액 갈취 마닐라 경찰관 17명 직위 해제
    • 입력 2013-08-16 14:15:12
    • 수정2013-08-16 17:07:01
    국제
한국인들을 이유없이 구금하고 거액을 강탈한 필리핀 경찰관들이 무더기 직위 해제됐습니다.

마닐라 시경은 최근 한국인 6명을 구금하고 100만 페소, 2천546만 원을 강탈한 소속 경찰관 17명에 대해 대기발령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마닐라 시경 정보작전팀 소속 경찰들로 지난달 중순 한국인 강 모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인 6명이 세들어 사는 주택을 급습해 현장에 있던 한국인들을 마닐라 정보작전본부로 연행했습니다.

이들 경찰은 한국인들을 구금한 뒤 즉각 풀려나려면 300만 페소, 7천 6백여만 원을 내라고 요구해 100만 페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관들은 특히 한국인들을 풀어주기 전에 어떤 금품도 빼앗기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서까지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를 본 한국인들은 수배를 받아오던 강 씨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닐라 시경은 관련 사건을 인지한 직후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해당 경찰관들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고 곧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경찰관들에 대한 파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국 대사관은 필리핀의 경우 경찰과 택시기사의 공모로 승객에게 돈을 뜯어내는 등 경찰이 금품 강탈 등의 비리사건에 직접 연루되는 일이 종종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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