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받다 수갑 빼내 도주한 20대 구속

입력 2013.08.16 (14: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수갑에서 손을 빼내 도주한 혐의 등으로 21살 이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 반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 형사팀 사무실에서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수갑에서 손을 빼내 달아났다 10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 씨는 당시 수갑이 느슨하게 채워져 있어 세 차례 손목을 잡아당겨 손을 뺐으며, 구속될 것이 두려워 충동적으로 달아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씨가 도주할 당시 형사 당직팀 경찰관 4명의 근무태도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조사받다 수갑 빼내 도주한 20대 구속
    • 입력 2013-08-16 14:47:43
    사회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수갑에서 손을 빼내 도주한 혐의 등으로 21살 이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 반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 형사팀 사무실에서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수갑에서 손을 빼내 달아났다 10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 씨는 당시 수갑이 느슨하게 채워져 있어 세 차례 손목을 잡아당겨 손을 뺐으며, 구속될 것이 두려워 충동적으로 달아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씨가 도주할 당시 형사 당직팀 경찰관 4명의 근무태도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