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시간제’ 용어 ‘시간선택제’로 변경 제안

입력 2013.08.16 (16:22) 수정 2013.08.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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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시간제 일자리'가 비정규직을 양산할 것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과 관련해 '시간제'라는 용어를 '시간 선택제'로 바꿔 사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인천광역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하는데 '시간제'라는 어감이 좋게 와닿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시간제 일자리'는 자신이 하루종일이 아니더라도 몇시간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바꾸는 것이 괜찮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차별받지 않고 자기가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지원에 집중하겠다면서 여성들이 경력단절의 고통을 겪지않고 아기를 키우면서도 일과 행복을 양립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예전부터 용어를 고민해왔는데 한 기관에서 공모를 한 결과 '시간선택제 일자리'라는 용어가 나와 굉장히 만족해했다고 전하고, 앞으로 정부도 시간선택제 일자리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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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시간제’ 용어 ‘시간선택제’로 변경 제안
    • 입력 2013-08-16 16:22:04
    • 수정2013-08-16 17:35:35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시간제 일자리'가 비정규직을 양산할 것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과 관련해 '시간제'라는 용어를 '시간 선택제'로 바꿔 사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인천광역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하는데 '시간제'라는 어감이 좋게 와닿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시간제 일자리'는 자신이 하루종일이 아니더라도 몇시간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바꾸는 것이 괜찮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차별받지 않고 자기가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지원에 집중하겠다면서 여성들이 경력단절의 고통을 겪지않고 아기를 키우면서도 일과 행복을 양립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예전부터 용어를 고민해왔는데 한 기관에서 공모를 한 결과 '시간선택제 일자리'라는 용어가 나와 굉장히 만족해했다고 전하고, 앞으로 정부도 시간선택제 일자리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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