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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김형태, 2R서 2타 차 단독 선두
입력 2013.08.16 (17:49) 수정 2013.08.16 (20:07) 연합뉴스
김형태(36)가 제56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3년여만의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나갔다.

김형태는 16일 충북 충주의 동촌 골프장(파72·7천19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를 해가 저물어 다 끝내지 못한 김형태는 남은 3개 홀에서 버디 1개와 이글 1개로 3타를 줄였다.
1,2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김형태는 2위 송영한(22·13언더파 131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국가대표를 거쳐 2001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형태는 통산 4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2004년부터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도 활동했지만 지난해 부진으로 출전권을 잃고 올해는 국내 대회에 복귀했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김형태는 12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에 붙여 버디를 낚은 뒤 15번홀(파3)에서는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홀 5㎝ 앞에 멈춰 아깝게 홀인원을 놓치기도 했다.

절묘한 아이언샷과 웨지샷으로 그린을 공략한 김형태는 이후에도 3∼4m 거리의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타수를 줄여나갔다.

2010년 3월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5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는 김형태는 "결혼 6년 만에 아내가 임신해 만삭"이라며 "지금까지 스코어도 중요하지만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더 기쁘다"고 말했다.

김형태가 2라운드를 끝냈을 때 2위 그룹과의 격차는 6타였지만 송영한의 추격이 무서웠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송영한은 후반들어 버디만 6개를 낚아 김형태와의 타수차를 2타로 줄였다.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도 하루 동안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김형태보다 3타 뒤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1위에 올라 컷 기준에 턱걸이했다.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던 베테랑 조철상(55)은 5타를 잃고 공동 92위(이븐파 144타)로 밀려 컷 탈락했다.
  • KPGA 김형태, 2R서 2타 차 단독 선두
    • 입력 2013-08-16 17:49:00
    • 수정2013-08-16 20:07:15
    연합뉴스
김형태(36)가 제56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3년여만의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나갔다.

김형태는 16일 충북 충주의 동촌 골프장(파72·7천19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를 해가 저물어 다 끝내지 못한 김형태는 남은 3개 홀에서 버디 1개와 이글 1개로 3타를 줄였다.
1,2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김형태는 2위 송영한(22·13언더파 131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국가대표를 거쳐 2001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형태는 통산 4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2004년부터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도 활동했지만 지난해 부진으로 출전권을 잃고 올해는 국내 대회에 복귀했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김형태는 12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에 붙여 버디를 낚은 뒤 15번홀(파3)에서는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홀 5㎝ 앞에 멈춰 아깝게 홀인원을 놓치기도 했다.

절묘한 아이언샷과 웨지샷으로 그린을 공략한 김형태는 이후에도 3∼4m 거리의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타수를 줄여나갔다.

2010년 3월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5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는 김형태는 "결혼 6년 만에 아내가 임신해 만삭"이라며 "지금까지 스코어도 중요하지만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더 기쁘다"고 말했다.

김형태가 2라운드를 끝냈을 때 2위 그룹과의 격차는 6타였지만 송영한의 추격이 무서웠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송영한은 후반들어 버디만 6개를 낚아 김형태와의 타수차를 2타로 줄였다.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도 하루 동안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김형태보다 3타 뒤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1위에 올라 컷 기준에 턱걸이했다.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던 베테랑 조철상(55)은 5타를 잃고 공동 92위(이븐파 144타)로 밀려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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