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추승우, 주루 중 골절상 ‘시즌 아웃’

입력 2013.08.16 (21:07) 수정 2013.08.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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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추승우(34)가 주루 중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

추승우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초 1사 1루에서 엄태용이 좌전 안타를 때려내자 2루를 거쳐 3루로 달리다가 넘어졌다.

그라운드 위에서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추승우는 대기 중이던 응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단은 추승우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고 밝혔다. 추승우는 태그아웃됐다.

한화는 다음 타자인 고동진이 우전 안타를 때려 2사 1, 2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최진행이 우익수 뜬공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추승우는 앞선 타석에서 좌익수 오른쪽 안타,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고 다치기 직전 좌전 안타를 때렸다.

한화는 "검진 결과 추승우가 오른발 중족골이 부러졌다"며 "19일 정형외과에서 수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승우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97, 1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수술 후 재활까지 한다면 올 시즌 내 복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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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추승우, 주루 중 골절상 ‘시즌 아웃’
    • 입력 2013-08-16 21:07:51
    • 수정2013-08-16 22:34:47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추승우(34)가 주루 중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

추승우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초 1사 1루에서 엄태용이 좌전 안타를 때려내자 2루를 거쳐 3루로 달리다가 넘어졌다.

그라운드 위에서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추승우는 대기 중이던 응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단은 추승우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고 밝혔다. 추승우는 태그아웃됐다.

한화는 다음 타자인 고동진이 우전 안타를 때려 2사 1, 2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최진행이 우익수 뜬공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추승우는 앞선 타석에서 좌익수 오른쪽 안타,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고 다치기 직전 좌전 안타를 때렸다.

한화는 "검진 결과 추승우가 오른발 중족골이 부러졌다"며 "19일 정형외과에서 수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승우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97, 1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수술 후 재활까지 한다면 올 시즌 내 복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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