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한 경기 침묵 후 안타 생산 재개

입력 2013.08.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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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이대호(31)가 한 경기에서 침묵한 뒤 바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4일 니혼햄전에서 타석에 설 때마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음에도 안타를 치지 못한 이대호는 이날 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타율은 0.317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1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가라카와 유키로부터 고의 사구를 얻어내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거기에 그쳤다.

3회 1사 2루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를 때려 2루 주자 이토이 요시오를 3루로 보냈으나 자신은 출루하지 못했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마침내 안타를 때려냈다.

상대의 두 번째 투수 우치 다쓰야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4㎞짜리 낮은 커터를 노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들이 범타와 삼진에 머물러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8회 다시금 첫 타자로 타석에 서서 3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오릭스는 선발 니시 유키가 부진한 가운데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해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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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한 경기 침묵 후 안타 생산 재개
    • 입력 2013-08-16 21:41:17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이대호(31)가 한 경기에서 침묵한 뒤 바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4일 니혼햄전에서 타석에 설 때마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음에도 안타를 치지 못한 이대호는 이날 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타율은 0.317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1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가라카와 유키로부터 고의 사구를 얻어내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거기에 그쳤다. 3회 1사 2루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를 때려 2루 주자 이토이 요시오를 3루로 보냈으나 자신은 출루하지 못했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마침내 안타를 때려냈다. 상대의 두 번째 투수 우치 다쓰야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4㎞짜리 낮은 커터를 노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들이 범타와 삼진에 머물러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8회 다시금 첫 타자로 타석에 서서 3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오릭스는 선발 니시 유키가 부진한 가운데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해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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