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호흡 엇박자…기아, 끝없는 추락

입력 2013.08.16 (21:45) 수정 2013.08.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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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4강권에서 멀어진 기아가 연패에 허덕이며 무너지고 있습니다.

투수와 포수의 호흡에도 문제가 보였고, 수비에서도 어이없는 플레이가 나왔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기아는 선발 김진우가 초반부터 흔들리면서 두산에 2회까지 4점이나 내줬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투수와 포수의 호흡이 맞지않았는지 덕아웃에서는 서재응이, 마운드에서는 김진우가 포수 이홍구를 질책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습니다.

수비도 흔들렸습니다.

2회 신종길은 민병헌의 타구를 잘 잡고도 마무리를 못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살려줬습니다.

김진우마저 3회 수비에서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기아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6회말 만루 기회마저 놓친 기아는 두산에 7대 4로 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선두 경쟁중인 1, 2위 팀은 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현재 선두인 삼성은 8회 오승환을 투입하고도 지석훈에게 쐐기타를 맞고 NC에 3대 1로 졌습니다.

승차없는 2위 LG엔 기회가 왔는데요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하위 한화의 집중력있는 타격에 두점을 허용했고, 잘맞은 타구는 한화의 호수비에 막혔습니다.

한화가 LG를 2대 1로 이기고 있습니다.

롯데는 넥센에 4대 3으로 앞서며 6연패 탈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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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리 호흡 엇박자…기아, 끝없는 추락
    • 입력 2013-08-16 21:46:47
    • 수정2013-08-16 22: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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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4강권에서 멀어진 기아가 연패에 허덕이며 무너지고 있습니다.

투수와 포수의 호흡에도 문제가 보였고, 수비에서도 어이없는 플레이가 나왔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기아는 선발 김진우가 초반부터 흔들리면서 두산에 2회까지 4점이나 내줬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투수와 포수의 호흡이 맞지않았는지 덕아웃에서는 서재응이, 마운드에서는 김진우가 포수 이홍구를 질책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습니다.

수비도 흔들렸습니다.

2회 신종길은 민병헌의 타구를 잘 잡고도 마무리를 못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살려줬습니다.

김진우마저 3회 수비에서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기아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6회말 만루 기회마저 놓친 기아는 두산에 7대 4로 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선두 경쟁중인 1, 2위 팀은 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현재 선두인 삼성은 8회 오승환을 투입하고도 지석훈에게 쐐기타를 맞고 NC에 3대 1로 졌습니다.

승차없는 2위 LG엔 기회가 왔는데요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하위 한화의 집중력있는 타격에 두점을 허용했고, 잘맞은 타구는 한화의 호수비에 막혔습니다.

한화가 LG를 2대 1로 이기고 있습니다.

롯데는 넥센에 4대 3으로 앞서며 6연패 탈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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