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지역 30년 만에 최악 수해…이재민 363만 명

입력 2013.08.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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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 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30년 만에 최악의 수해를 겪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 집계를 보면, 이달 들어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는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네이멍구 자치구에서는 모두 36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지역의 농경지 피해 면적은 250만㏊에 달하고 만3천채의 주택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들 지역 제방 800여곳에서 누수와 유실 위험이 발행해 홍수 예방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격상시키고 6만5천여명을 투입해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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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동북지역 30년 만에 최악 수해…이재민 363만 명
    • 입력 2013-08-16 21:57:01
    국제
중국 동북 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30년 만에 최악의 수해를 겪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 집계를 보면, 이달 들어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는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네이멍구 자치구에서는 모두 36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지역의 농경지 피해 면적은 250만㏊에 달하고 만3천채의 주택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들 지역 제방 800여곳에서 누수와 유실 위험이 발행해 홍수 예방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격상시키고 6만5천여명을 투입해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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