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인권위, 다음 주 청문활동 시작

입력 2013.08.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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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가 오는 20일부터 한국에서 탈북자를 비롯해 탈북자단체, 북한인권단체 등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실태에 대한 조사활동을 시작합니다.

마이클 커비 COI 위원장은 북한이 유엔 조사팀 입국 요청에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여서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끌기 위해 공개적으로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이번 조사를 선입관 없이 공정하게 접근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북한 방문과 북한 측 조사활동 참여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아무 반응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의 공개 청문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연세대 캠퍼스에서 시행되며 약 30여명의 증인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사위원들은 식량에 대한 권리 위반, 정치범수용소 관련 인권 유린, 고문과 비인간적인 처우 등 북한 당국이 자행한 9가지 유형의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활동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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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북한 인권위, 다음 주 청문활동 시작
    • 입력 2013-08-16 22:29:01
    국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가 오는 20일부터 한국에서 탈북자를 비롯해 탈북자단체, 북한인권단체 등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실태에 대한 조사활동을 시작합니다. 마이클 커비 COI 위원장은 북한이 유엔 조사팀 입국 요청에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여서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끌기 위해 공개적으로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이번 조사를 선입관 없이 공정하게 접근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북한 방문과 북한 측 조사활동 참여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아무 반응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의 공개 청문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연세대 캠퍼스에서 시행되며 약 30여명의 증인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사위원들은 식량에 대한 권리 위반, 정치범수용소 관련 인권 유린, 고문과 비인간적인 처우 등 북한 당국이 자행한 9가지 유형의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활동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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