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한국 기업은 없어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혁신 기업에 한국 기업은 단 한곳도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브스는 세계 100대 혁신 기업 순위에서 미국의 세일즈포스닷컴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딩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일즈포스닷컴은 포브스가 세계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2위는 미국의 제약회사인 알렉시온이 차지했고 가상화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업체인 VM웨어, 제약회사인 리제네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기업은 세계 100대 혁신 기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인터넷 업체인 라쿠텐이 9위를 기록하는 등 11개 기업, 중국도 바이두 등 5개 기업이 100대 혁신 기업에 각각 포함됐습니다.

포브스는 최근 1년간 매출 성장률과 5년간의 연간 투자 총수익, 자체 평가한 혁신 지수 등을 합산해 세계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