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투병 사기녀’에 500시간 사회봉사명령

입력 2013.08.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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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면서, 친지와 독지가들로부터 거액을 챙긴 미국의 40대 여성이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고, 일간 USA 투테이가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41살 로리 스틸리는 지난 2011년 방광암에 걸렸다며 기부를 호소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각계에서 기부가 답지했습니다.

일부 독지가는 새 출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결혼식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틸리는 기적같이 병이 나았다고 선전했다가 이를 의심한 여동생과 전 남편의 신고로 모두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스틸리는 사기와 절도 혐의로 기소됐고, 재판부는 500시간 사회봉사 활동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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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암투병 사기녀’에 500시간 사회봉사명령
    • 입력 2013-08-16 23:22:29
    국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면서, 친지와 독지가들로부터 거액을 챙긴 미국의 40대 여성이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고, 일간 USA 투테이가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41살 로리 스틸리는 지난 2011년 방광암에 걸렸다며 기부를 호소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각계에서 기부가 답지했습니다. 일부 독지가는 새 출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결혼식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틸리는 기적같이 병이 나았다고 선전했다가 이를 의심한 여동생과 전 남편의 신고로 모두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스틸리는 사기와 절도 혐의로 기소됐고, 재판부는 500시간 사회봉사 활동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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