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율, 3,985일만 선발승…롯데 4강 희망
입력 2013.08.17 (21:31)
수정 2013.08.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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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3천985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김사율의 호투를 발판삼아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서 김사율이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NC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5위 롯데는 이날 삼성에 패한 4위 넥센에 2게임차로 따라붙어 '가을야구'를 향한 추격을 계속했다.
지난해까지 롯데 마무리로 활약했던 김사율은 올 시즌 구위를 상실해 보직을 제대로 받지 못하다 후반기 들어 선발투수로 전향했다.
앞선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5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이날 다양한 구종으로 NC 타선을 요리해 짜릿한 선발승을 거뒀다.
직구 스피드는 시속 140㎞ 초반에 머물렀지만 김사율은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김사율이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02년 9월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무려 3천985일 만이다.
롯데는 2회 1사 1,2루에서 정훈의 적시타와 신본기의 좌선상 2루타로 먼저 2점을 뽑았고 2사 후에는 황재균이 좌전안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NC는 5회초 3루타를 친 조영훈이 지석훈의 뜬공때 홈을 밟았으나 롯데는 공수 교대 뒤 손아섭이 솔로아치를 그려 4-1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NC는 9회초 조영훈이 2점 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해 4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포항구장에서 선두 삼성이 윤성환-안지만-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진을 앞세워 넥센을 2-1로 제압했다.
삼성은 1회 2사 뒤 최형우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이승엽이 중전안타로 뒤를 받쳐 선취점을 뽑았다.
넥센은 3회초 허도환의 2루타로 1-1을 만들었으나 삼성은 4회 2사 후 김태완의 2루타와 이지영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2-1로 다시 앞섰다.
선발 윤성환은 6⅔이닝을 산발 8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안지만은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안지만은 프로야구 통산 5번째로 개인 100홀드를 달성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3년 연속 20세이브를 일궈냈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11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넥센은 롯데에 2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군산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 열린 경기에서는 LG가 홈팀 KIA를 4-3으로 물리쳤다.
2위 LG는 1위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0.005 뒤진 채 추격을 이어갔다.
LG는 1회 4안타와 사4구 2개를 묶어 3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5회 이범호가 1점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LG는 6회초 손주인의 3루타로 1점을 보태 4-1로 달아났다.
KIA는 6회말 차일목과 나지완의 연속안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이범호가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KIA는 8회에도 1사 1,2루의 기회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고배를 마셨다.
8회말 실점위기에서 등판한 LG '수호신' 봉중근은 1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매조지하고 시즌 30세이브를 기록, 손승락(29세이브, 넥센)을 제치고 구원 단독 선두로 나섰다.
7위 KIA는 5연패를 당해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멀어졌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SK를 4-1로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다.
SK는 1회 최정의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뽑았으나 두산은 2회말 2사 2,3루에서 양의지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이원석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두산은 7회에도 상대 실책 속에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1안타 1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승리로 3위 두산은 4위 넥센과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렸다.
6위 SK는 최근 6연승 끝에 덜미를 잡혔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서 김사율이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NC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5위 롯데는 이날 삼성에 패한 4위 넥센에 2게임차로 따라붙어 '가을야구'를 향한 추격을 계속했다.
지난해까지 롯데 마무리로 활약했던 김사율은 올 시즌 구위를 상실해 보직을 제대로 받지 못하다 후반기 들어 선발투수로 전향했다.
앞선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5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이날 다양한 구종으로 NC 타선을 요리해 짜릿한 선발승을 거뒀다.
직구 스피드는 시속 140㎞ 초반에 머물렀지만 김사율은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김사율이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02년 9월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무려 3천985일 만이다.
롯데는 2회 1사 1,2루에서 정훈의 적시타와 신본기의 좌선상 2루타로 먼저 2점을 뽑았고 2사 후에는 황재균이 좌전안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NC는 5회초 3루타를 친 조영훈이 지석훈의 뜬공때 홈을 밟았으나 롯데는 공수 교대 뒤 손아섭이 솔로아치를 그려 4-1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NC는 9회초 조영훈이 2점 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해 4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포항구장에서 선두 삼성이 윤성환-안지만-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진을 앞세워 넥센을 2-1로 제압했다.
삼성은 1회 2사 뒤 최형우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이승엽이 중전안타로 뒤를 받쳐 선취점을 뽑았다.
넥센은 3회초 허도환의 2루타로 1-1을 만들었으나 삼성은 4회 2사 후 김태완의 2루타와 이지영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2-1로 다시 앞섰다.
선발 윤성환은 6⅔이닝을 산발 8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안지만은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안지만은 프로야구 통산 5번째로 개인 100홀드를 달성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3년 연속 20세이브를 일궈냈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11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넥센은 롯데에 2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군산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 열린 경기에서는 LG가 홈팀 KIA를 4-3으로 물리쳤다.
2위 LG는 1위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0.005 뒤진 채 추격을 이어갔다.
LG는 1회 4안타와 사4구 2개를 묶어 3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5회 이범호가 1점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LG는 6회초 손주인의 3루타로 1점을 보태 4-1로 달아났다.
KIA는 6회말 차일목과 나지완의 연속안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이범호가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KIA는 8회에도 1사 1,2루의 기회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고배를 마셨다.
8회말 실점위기에서 등판한 LG '수호신' 봉중근은 1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매조지하고 시즌 30세이브를 기록, 손승락(29세이브, 넥센)을 제치고 구원 단독 선두로 나섰다.
7위 KIA는 5연패를 당해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멀어졌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SK를 4-1로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다.
SK는 1회 최정의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뽑았으나 두산은 2회말 2사 2,3루에서 양의지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이원석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두산은 7회에도 상대 실책 속에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1안타 1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승리로 3위 두산은 4위 넥센과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렸다.
6위 SK는 최근 6연승 끝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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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3천985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김사율의 호투를 발판삼아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서 김사율이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NC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5위 롯데는 이날 삼성에 패한 4위 넥센에 2게임차로 따라붙어 '가을야구'를 향한 추격을 계속했다.
지난해까지 롯데 마무리로 활약했던 김사율은 올 시즌 구위를 상실해 보직을 제대로 받지 못하다 후반기 들어 선발투수로 전향했다.
앞선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5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이날 다양한 구종으로 NC 타선을 요리해 짜릿한 선발승을 거뒀다.
직구 스피드는 시속 140㎞ 초반에 머물렀지만 김사율은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김사율이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02년 9월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무려 3천985일 만이다.
롯데는 2회 1사 1,2루에서 정훈의 적시타와 신본기의 좌선상 2루타로 먼저 2점을 뽑았고 2사 후에는 황재균이 좌전안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NC는 5회초 3루타를 친 조영훈이 지석훈의 뜬공때 홈을 밟았으나 롯데는 공수 교대 뒤 손아섭이 솔로아치를 그려 4-1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NC는 9회초 조영훈이 2점 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해 4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포항구장에서 선두 삼성이 윤성환-안지만-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진을 앞세워 넥센을 2-1로 제압했다.
삼성은 1회 2사 뒤 최형우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이승엽이 중전안타로 뒤를 받쳐 선취점을 뽑았다.
넥센은 3회초 허도환의 2루타로 1-1을 만들었으나 삼성은 4회 2사 후 김태완의 2루타와 이지영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2-1로 다시 앞섰다.
선발 윤성환은 6⅔이닝을 산발 8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안지만은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안지만은 프로야구 통산 5번째로 개인 100홀드를 달성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3년 연속 20세이브를 일궈냈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11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넥센은 롯데에 2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군산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 열린 경기에서는 LG가 홈팀 KIA를 4-3으로 물리쳤다.
2위 LG는 1위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0.005 뒤진 채 추격을 이어갔다.
LG는 1회 4안타와 사4구 2개를 묶어 3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5회 이범호가 1점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LG는 6회초 손주인의 3루타로 1점을 보태 4-1로 달아났다.
KIA는 6회말 차일목과 나지완의 연속안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이범호가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KIA는 8회에도 1사 1,2루의 기회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고배를 마셨다.
8회말 실점위기에서 등판한 LG '수호신' 봉중근은 1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매조지하고 시즌 30세이브를 기록, 손승락(29세이브, 넥센)을 제치고 구원 단독 선두로 나섰다.
7위 KIA는 5연패를 당해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멀어졌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SK를 4-1로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다.
SK는 1회 최정의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뽑았으나 두산은 2회말 2사 2,3루에서 양의지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이원석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두산은 7회에도 상대 실책 속에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1안타 1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승리로 3위 두산은 4위 넥센과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렸다.
6위 SK는 최근 6연승 끝에 덜미를 잡혔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서 김사율이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NC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5위 롯데는 이날 삼성에 패한 4위 넥센에 2게임차로 따라붙어 '가을야구'를 향한 추격을 계속했다.
지난해까지 롯데 마무리로 활약했던 김사율은 올 시즌 구위를 상실해 보직을 제대로 받지 못하다 후반기 들어 선발투수로 전향했다.
앞선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5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이날 다양한 구종으로 NC 타선을 요리해 짜릿한 선발승을 거뒀다.
직구 스피드는 시속 140㎞ 초반에 머물렀지만 김사율은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김사율이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02년 9월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무려 3천985일 만이다.
롯데는 2회 1사 1,2루에서 정훈의 적시타와 신본기의 좌선상 2루타로 먼저 2점을 뽑았고 2사 후에는 황재균이 좌전안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NC는 5회초 3루타를 친 조영훈이 지석훈의 뜬공때 홈을 밟았으나 롯데는 공수 교대 뒤 손아섭이 솔로아치를 그려 4-1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NC는 9회초 조영훈이 2점 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해 4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포항구장에서 선두 삼성이 윤성환-안지만-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진을 앞세워 넥센을 2-1로 제압했다.
삼성은 1회 2사 뒤 최형우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이승엽이 중전안타로 뒤를 받쳐 선취점을 뽑았다.
넥센은 3회초 허도환의 2루타로 1-1을 만들었으나 삼성은 4회 2사 후 김태완의 2루타와 이지영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2-1로 다시 앞섰다.
선발 윤성환은 6⅔이닝을 산발 8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안지만은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안지만은 프로야구 통산 5번째로 개인 100홀드를 달성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3년 연속 20세이브를 일궈냈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11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넥센은 롯데에 2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군산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 열린 경기에서는 LG가 홈팀 KIA를 4-3으로 물리쳤다.
2위 LG는 1위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0.005 뒤진 채 추격을 이어갔다.
LG는 1회 4안타와 사4구 2개를 묶어 3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5회 이범호가 1점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LG는 6회초 손주인의 3루타로 1점을 보태 4-1로 달아났다.
KIA는 6회말 차일목과 나지완의 연속안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이범호가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KIA는 8회에도 1사 1,2루의 기회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고배를 마셨다.
8회말 실점위기에서 등판한 LG '수호신' 봉중근은 1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매조지하고 시즌 30세이브를 기록, 손승락(29세이브, 넥센)을 제치고 구원 단독 선두로 나섰다.
7위 KIA는 5연패를 당해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멀어졌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SK를 4-1로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다.
SK는 1회 최정의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뽑았으나 두산은 2회말 2사 2,3루에서 양의지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이원석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두산은 7회에도 상대 실책 속에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1안타 1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승리로 3위 두산은 4위 넥센과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렸다.
6위 SK는 최근 6연승 끝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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