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 모스크 피신 시위대 수백명 해산 완료
입력 2013.08.18 (07:50)
수정 2013.08.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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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인과 경찰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카이로 람세스 광장 인근의 이슬람 사원으로 피신한 수백 명의 시위대를 모두 해산했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군은 어제 오후 수니파 최대 종교기관인 알아즈하르의 중재로 파테 모스크 안에 있는 시위대를 해산하고 사원 전체를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국영TV는 군경이 확보한 퇴로로 다수의 시위대가 나오는 장면을 중계했습니다.
또 군경이 모스크를 장악하기 전 모스크 첨탑에 있는 시위대와 군경이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지만,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사건 이후 모스크가 시위대의 은신처와 무기 보관소로 이용될 수 있다며, 카이로의 주요 모스크를 봉쇄하라고 명령했다고 한 보안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시위대가 '분노의 날'로 명명한 지난 16일, 카이로 등 전역에서 군부 반대 시위가 열렸고, 군경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하루 동안 173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이집트군은 어제 오후 수니파 최대 종교기관인 알아즈하르의 중재로 파테 모스크 안에 있는 시위대를 해산하고 사원 전체를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국영TV는 군경이 확보한 퇴로로 다수의 시위대가 나오는 장면을 중계했습니다.
또 군경이 모스크를 장악하기 전 모스크 첨탑에 있는 시위대와 군경이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지만,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사건 이후 모스크가 시위대의 은신처와 무기 보관소로 이용될 수 있다며, 카이로의 주요 모스크를 봉쇄하라고 명령했다고 한 보안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시위대가 '분노의 날'로 명명한 지난 16일, 카이로 등 전역에서 군부 반대 시위가 열렸고, 군경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하루 동안 173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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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군, 모스크 피신 시위대 수백명 해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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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8 07:50:31
- 수정2013-08-18 14:44:21
이집트 군인과 경찰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카이로 람세스 광장 인근의 이슬람 사원으로 피신한 수백 명의 시위대를 모두 해산했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군은 어제 오후 수니파 최대 종교기관인 알아즈하르의 중재로 파테 모스크 안에 있는 시위대를 해산하고 사원 전체를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국영TV는 군경이 확보한 퇴로로 다수의 시위대가 나오는 장면을 중계했습니다.
또 군경이 모스크를 장악하기 전 모스크 첨탑에 있는 시위대와 군경이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지만,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사건 이후 모스크가 시위대의 은신처와 무기 보관소로 이용될 수 있다며, 카이로의 주요 모스크를 봉쇄하라고 명령했다고 한 보안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시위대가 '분노의 날'로 명명한 지난 16일, 카이로 등 전역에서 군부 반대 시위가 열렸고, 군경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하루 동안 173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이집트군은 어제 오후 수니파 최대 종교기관인 알아즈하르의 중재로 파테 모스크 안에 있는 시위대를 해산하고 사원 전체를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국영TV는 군경이 확보한 퇴로로 다수의 시위대가 나오는 장면을 중계했습니다.
또 군경이 모스크를 장악하기 전 모스크 첨탑에 있는 시위대와 군경이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지만,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사건 이후 모스크가 시위대의 은신처와 무기 보관소로 이용될 수 있다며, 카이로의 주요 모스크를 봉쇄하라고 명령했다고 한 보안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시위대가 '분노의 날'로 명명한 지난 16일, 카이로 등 전역에서 군부 반대 시위가 열렸고, 군경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하루 동안 173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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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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