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지뢰방호차량, 한국에 부적합…지뢰제거 전차 대신 도입”

입력 2013.08.18 (07:53) 수정 2013.08.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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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지난해 들여온 특수 지뢰방호차량 '엠랩'이 한국에서 운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돼 추가 도입 계획이 취소됐다고 미국 군사전문지 성조지 등이 보도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9월 80대 이상의 엠랩을 한국으로 들여와 시험 운용한 결과, 한국의 기동부대가 운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이 5.9m, 너비 2.7m에 무게가 14t인 엠랩은 지뢰나 급조폭발물의 파편이 비켜가도록 설계된 특수차량으로, 미군이 주로 아프가니스탄전과 이라크전에서 활용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엠랩 도입을 중단하는 대신 신형 지뢰제거 전차 6대를 최근 들여왔으며,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시연 행사를 열었다고 성조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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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8-18 07:53:36
    • 수정2013-08-18 09:02:14
    국제
주한미군이 지난해 들여온 특수 지뢰방호차량 '엠랩'이 한국에서 운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돼 추가 도입 계획이 취소됐다고 미국 군사전문지 성조지 등이 보도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9월 80대 이상의 엠랩을 한국으로 들여와 시험 운용한 결과, 한국의 기동부대가 운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이 5.9m, 너비 2.7m에 무게가 14t인 엠랩은 지뢰나 급조폭발물의 파편이 비켜가도록 설계된 특수차량으로, 미군이 주로 아프가니스탄전과 이라크전에서 활용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엠랩 도입을 중단하는 대신 신형 지뢰제거 전차 6대를 최근 들여왔으며,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시연 행사를 열었다고 성조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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