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결승 진출, ATP 2주 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13.08.18 (10:30) 수정 2013.08.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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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테니스(ATP) 랭킹 3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ATP 투어 웨스턴&서던오픈(총상금 372만9천155 달러) 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토마시 베르디흐(6위·체코)를 2-0(7-5, 7-6<4>)으로 꺾고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나달은 지난주 로저스컵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올해 9번째 투어 대회 정상 자리를 노린다.

나달과 우승컵을 놓고 다툴 상대는 존 이스너(22위·미국)다.

나달은 이스너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둔 바 있다.

나달은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와의 8강전을 치르고서 18시간 만에 경기에 나섰다.

그는 2세트 6개 더블폴트를 쏟아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 외엔 전반적으로 베르디흐를 압도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한편, 함께 열리는 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대회(총상금 236만9천 달러)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리나(5위·중국)를 2-0(7-5, 7-5)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이 대회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의 상대는 빅토리아 아자렌카(2위·벨라루스)-옐레나 얀코비치(15위·세르비아)의 4강전 승자다.

리나는 1세트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더블폴트를 저지른 게 두고두고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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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달 결승 진출, ATP 2주 연속 우승 도전
    • 입력 2013-08-18 10:30:17
    • 수정2013-08-18 13:53:14
    연합뉴스
남자 프로테니스(ATP) 랭킹 3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ATP 투어 웨스턴&서던오픈(총상금 372만9천155 달러) 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토마시 베르디흐(6위·체코)를 2-0(7-5, 7-6<4>)으로 꺾고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나달은 지난주 로저스컵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올해 9번째 투어 대회 정상 자리를 노린다.

나달과 우승컵을 놓고 다툴 상대는 존 이스너(22위·미국)다.

나달은 이스너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둔 바 있다.

나달은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와의 8강전을 치르고서 18시간 만에 경기에 나섰다.

그는 2세트 6개 더블폴트를 쏟아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 외엔 전반적으로 베르디흐를 압도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한편, 함께 열리는 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대회(총상금 236만9천 달러)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리나(5위·중국)를 2-0(7-5, 7-5)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이 대회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의 상대는 빅토리아 아자렌카(2위·벨라루스)-옐레나 얀코비치(15위·세르비아)의 4강전 승자다.

리나는 1세트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더블폴트를 저지른 게 두고두고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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