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약 공급사범·필로폰 밀수 급증

입력 2013.08.18 (10:42) 수정 2013.08.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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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마약류 단속 결과 마약 공급책과 필로폰 밀반입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검찰청 강력부는 상반기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모두 4천6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마약 투약으로 단속된 경우는 9% 정도 줄어들었지만 밀수·밀매 등과 관련된 공급책은 1천704명으로 33.4% 급증했습니다.

공급사범이 늘어나면서 상반기 압수된 마약류 규모는 30.6kg으로 지난해보다 24.5% 늘어났으며 적발된 마약류 중 3분의 2는 필로폰이 차지했습니다.

검찰은 중국, 동남아, 나이지리아 등지의 국제마약밀수조직이 마약 청정국인 한국을 마약세탁을 위한 중간 경유지로 이용하거나 한국인 등을 마약운반책으로 고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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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마약 공급사범·필로폰 밀수 급증
    • 입력 2013-08-18 10:42:59
    • 수정2013-08-18 14:40:35
    사회
상반기 마약류 단속 결과 마약 공급책과 필로폰 밀반입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검찰청 강력부는 상반기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모두 4천6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마약 투약으로 단속된 경우는 9% 정도 줄어들었지만 밀수·밀매 등과 관련된 공급책은 1천704명으로 33.4% 급증했습니다.

공급사범이 늘어나면서 상반기 압수된 마약류 규모는 30.6kg으로 지난해보다 24.5% 늘어났으며 적발된 마약류 중 3분의 2는 필로폰이 차지했습니다.

검찰은 중국, 동남아, 나이지리아 등지의 국제마약밀수조직이 마약 청정국인 한국을 마약세탁을 위한 중간 경유지로 이용하거나 한국인 등을 마약운반책으로 고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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