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하임컵 여자 골프 美, 유럽에 5점 뒤져

입력 2013.08.18 (11:03) 수정 2013.08.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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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2013 솔하임컵 대회에서 미국이 유럽에 5점 뒤진 채로 둘째날을 마쳤다.

첫날 중간점수에서 3-5에 머문 미국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파커의 콜로라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섬경기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한 뒤 이어진 포볼 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로 완패했다.

이로써 미국은 중간점수 5.5-10.5로 유럽에 뒤져 19일 팀당 12명이 맞붙는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은 지난 대회 때 준우승했기 때문에 올해는 14.5점 이상을 획득해야 이길 수 있다.

재미동포 미셸 위(24·나이키골프)는 브리타니 랭과 함께 포섬 경기에 출전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와 맞섰다.

전반에는 계속 리드를 허용했으나 후반 들어 버디 3개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우위를 점한 뒤 17번홀에서 파를 잡으며 1홀 남기고 2홀 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미셸 위는 제시카 코르다와 한 조를 이룬 오후 포볼 경기에서는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카롤리나 마손(독일)을 만나 1홀 남기고 2홀 차로 패했다.

1990년 처음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솔하임컵에서 미국은 그간 8승4패로 우세를 보였다.

미국은 2005년, 2007년, 2009년 연속으로 승리했으나 2011년에는 유럽에 승리를 내줬다.

미국 대표팀은 대회가 자국에서 열렸을 때는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으나 올해는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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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하임컵 여자 골프 美, 유럽에 5점 뒤져
    • 입력 2013-08-18 11:03:04
    • 수정2013-08-18 11:14:21
    연합뉴스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2013 솔하임컵 대회에서 미국이 유럽에 5점 뒤진 채로 둘째날을 마쳤다.

첫날 중간점수에서 3-5에 머문 미국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파커의 콜로라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섬경기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한 뒤 이어진 포볼 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로 완패했다.

이로써 미국은 중간점수 5.5-10.5로 유럽에 뒤져 19일 팀당 12명이 맞붙는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은 지난 대회 때 준우승했기 때문에 올해는 14.5점 이상을 획득해야 이길 수 있다.

재미동포 미셸 위(24·나이키골프)는 브리타니 랭과 함께 포섬 경기에 출전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와 맞섰다.

전반에는 계속 리드를 허용했으나 후반 들어 버디 3개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우위를 점한 뒤 17번홀에서 파를 잡으며 1홀 남기고 2홀 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미셸 위는 제시카 코르다와 한 조를 이룬 오후 포볼 경기에서는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카롤리나 마손(독일)을 만나 1홀 남기고 2홀 차로 패했다.

1990년 처음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솔하임컵에서 미국은 그간 8승4패로 우세를 보였다.

미국은 2005년, 2007년, 2009년 연속으로 승리했으나 2011년에는 유럽에 승리를 내줬다.

미국 대표팀은 대회가 자국에서 열렸을 때는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으나 올해는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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