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중국해서 조종사 구조훈련
입력 2013.08.18 (13:34)
수정 2013.08.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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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이 일본과 영유권을 다투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가 있는 동중국해에서 어제 새벽 조종사 구조 훈련을 벌였다고 해방군보가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한 대가 고장으로 바다에 추락해 조종사 두 명이 물에 빠진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훈련에는 구조함 충밍다오함과 호위함 마안산함, 구조 헬기 등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일본이 센카쿠 열도의 일부 섬을 국유화한 것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의 함정과 항공기들이 센카쿠 인근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조종사 구조 훈련을 진행한 것은 항공기 간 교전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압박성 신호를 일본에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한 대가 고장으로 바다에 추락해 조종사 두 명이 물에 빠진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훈련에는 구조함 충밍다오함과 호위함 마안산함, 구조 헬기 등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일본이 센카쿠 열도의 일부 섬을 국유화한 것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의 함정과 항공기들이 센카쿠 인근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조종사 구조 훈련을 진행한 것은 항공기 간 교전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압박성 신호를 일본에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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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동중국해서 조종사 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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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8 13:34:17
- 수정2013-08-18 14:42:04
중국 해군이 일본과 영유권을 다투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가 있는 동중국해에서 어제 새벽 조종사 구조 훈련을 벌였다고 해방군보가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한 대가 고장으로 바다에 추락해 조종사 두 명이 물에 빠진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훈련에는 구조함 충밍다오함과 호위함 마안산함, 구조 헬기 등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일본이 센카쿠 열도의 일부 섬을 국유화한 것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의 함정과 항공기들이 센카쿠 인근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조종사 구조 훈련을 진행한 것은 항공기 간 교전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압박성 신호를 일본에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한 대가 고장으로 바다에 추락해 조종사 두 명이 물에 빠진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훈련에는 구조함 충밍다오함과 호위함 마안산함, 구조 헬기 등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일본이 센카쿠 열도의 일부 섬을 국유화한 것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의 함정과 항공기들이 센카쿠 인근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조종사 구조 훈련을 진행한 것은 항공기 간 교전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압박성 신호를 일본에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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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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