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3일 이산상봉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 수용

입력 2013.08.18 (18:59) 수정 2013.08.18 (19: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정부가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 실무 접촉을 북한이 수용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우리 정부의 실무 접촉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지난 16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정부가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적십자 실무 접촉을 갖자고 제안한 지 이틀만입니다.

조평통은 이를 위해 우리 측 요구대로 오는 23일 실무 접촉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평통은 다만 실무 접촉 장소를 우리 정부가 제안한 판문점 평화의 집 대신 금강산 면회소로 변경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실무회담 기간 금강산 면회소를 둘러보고 이용 대책을 세우자고 제의했습니다.

조평통은 이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 실무 접촉 전날인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 회담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회담 장소는 금강산으로 하자며, 관광객 사건 재발 방지와 신변 안전, 재산 문제 등 우리 측 관심사를 포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개성공단에 이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면 겨레에 또 하나의 커다란 기쁨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제안을 분석한 뒤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23일 이산상봉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 수용
    • 입력 2013-08-18 19:01:49
    • 수정2013-08-18 19:03:43
    뉴스 7
<앵커 멘트>

우리 정부가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 실무 접촉을 북한이 수용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우리 정부의 실무 접촉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지난 16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정부가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적십자 실무 접촉을 갖자고 제안한 지 이틀만입니다.

조평통은 이를 위해 우리 측 요구대로 오는 23일 실무 접촉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평통은 다만 실무 접촉 장소를 우리 정부가 제안한 판문점 평화의 집 대신 금강산 면회소로 변경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실무회담 기간 금강산 면회소를 둘러보고 이용 대책을 세우자고 제의했습니다.

조평통은 이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 실무 접촉 전날인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 회담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회담 장소는 금강산으로 하자며, 관광객 사건 재발 방지와 신변 안전, 재산 문제 등 우리 측 관심사를 포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개성공단에 이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면 겨레에 또 하나의 커다란 기쁨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제안을 분석한 뒤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