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회의록’ 3일째 수색…“예상보다 시간 더 걸려”

입력 2013.08.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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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의 실체가 규명되기까지는 당초 검찰의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2부는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 대통령 기록관에서 3일째 기록물 열람과 이미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실제 분석에 착수해보니 자료의 양이 많은 데다 암호화된 문서를 일일이 해독하는 과정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수사팀은 어제 18만여 건의 지정기록물이 저장된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 '팜스' 전체에 대한 이미징 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참여정부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인 '이지원'에서 팜스로 이관하는 과정에 쓰인 97개의 외장 하드디스크를 이미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이 작업이 끝나면 기존에 이미징 된 자료부터 분석에 착수할지 아니면 이지원 등 나머지 기록물의 이미징 작업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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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LL 회의록’ 3일째 수색…“예상보다 시간 더 걸려”
    • 입력 2013-08-18 20:29:06
    사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의 실체가 규명되기까지는 당초 검찰의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2부는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 대통령 기록관에서 3일째 기록물 열람과 이미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실제 분석에 착수해보니 자료의 양이 많은 데다 암호화된 문서를 일일이 해독하는 과정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수사팀은 어제 18만여 건의 지정기록물이 저장된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 '팜스' 전체에 대한 이미징 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참여정부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인 '이지원'에서 팜스로 이관하는 과정에 쓰인 97개의 외장 하드디스크를 이미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이 작업이 끝나면 기존에 이미징 된 자료부터 분석에 착수할지 아니면 이지원 등 나머지 기록물의 이미징 작업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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