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처남 이창석씨 오늘 구속여부 결정…전두환 자녀 곧 소환

입력 2013.08.18 (20:29) 수정 2013.08.1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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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100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이 씨는 자신의 소유로 돼있는 경기도 오산 땅 일부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에게 시세보다 싸게 넘겨주는 등의 행위로 1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오산 땅 매입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들어갔는지, 재용 씨에게 헐값에 땅을 넘기는 과정에 모종의 합의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 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검찰은 이번 주 이 씨와 오산땅을 거래했던 차남 재용씨를 시작으로 장남 재국씨 등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전 씨의 아들들에 대한 조사에서 재산 형성 과정의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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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처남 이창석씨 오늘 구속여부 결정…전두환 자녀 곧 소환
    • 입력 2013-08-18 20:29:06
    • 수정2013-08-19 06:21:43
    사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100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이 씨는 자신의 소유로 돼있는 경기도 오산 땅 일부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에게 시세보다 싸게 넘겨주는 등의 행위로 1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오산 땅 매입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들어갔는지, 재용 씨에게 헐값에 땅을 넘기는 과정에 모종의 합의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 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검찰은 이번 주 이 씨와 오산땅을 거래했던 차남 재용씨를 시작으로 장남 재국씨 등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전 씨의 아들들에 대한 조사에서 재산 형성 과정의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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