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고양시청, 실업리그 전승 우승

입력 2013.08.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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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이 제5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에서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양시청은 18일 경남 창원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마지막 날 경기에서 국가대표 3인방 임안수·박현근·이명중의 활약을 앞세워 고성군청을 세트 스코어 3-0(16-14 15-6 15-10)으로 이겼다.

이로써 고성군청은 풀리그로 치러진 남자 일반부 네 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전승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 4월에 열린 제24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 이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올해만 두 번째로 우승했다.

청주시청이 2위, 부산환경공단과 고성군청이 나란히 3위에 올랐다.

실업리그 레구 여자 일반부에서는 경북도청이 인천시체육회를 만나 3-0(15-12 17-15 17-16)으로 완승을 따내며 1위에 등극했다.

경북도청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전승하는 동안 단 1세트만 내주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녀 대학부·고등부·중등부로 나뉘어 펼쳐지는 제11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를 겸했다.

한림대학교는 전국학생대회 레구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대구과학대를 맞아 3-0(15-9 15-6 15-10)으로 이겨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고등부 레구에서는 김천중앙고가 결승에서 세종하이텍고를 3-1(10-15 15-9 15-5 15-6)로 꺾고 우승하며 7년 만에 고등부 왕좌에 올랐다.

김천중앙고는 올해 초 태국 국가대표 출신의 수꾸리 품싹(32) 코치를 영입해 기본기를 다졌다. 현재 박정현, 손현수, 석현능이 청소년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박승호 김천중앙고 지도교사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휴식 없이 하계훈련을 묵묵히 소화해 7년 만에 우승을 이뤘다"며 "전국체전 대비 강화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우승권을 유지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순천전자고가 한일전산여고를 3-0(15-7 15-10 15-2)로 손쉽게 누르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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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팍타크로 고양시청, 실업리그 전승 우승
    • 입력 2013-08-18 22:01:59
    연합뉴스
고양시청이 제5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에서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양시청은 18일 경남 창원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마지막 날 경기에서 국가대표 3인방 임안수·박현근·이명중의 활약을 앞세워 고성군청을 세트 스코어 3-0(16-14 15-6 15-10)으로 이겼다. 이로써 고성군청은 풀리그로 치러진 남자 일반부 네 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전승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 4월에 열린 제24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 이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올해만 두 번째로 우승했다. 청주시청이 2위, 부산환경공단과 고성군청이 나란히 3위에 올랐다. 실업리그 레구 여자 일반부에서는 경북도청이 인천시체육회를 만나 3-0(15-12 17-15 17-16)으로 완승을 따내며 1위에 등극했다. 경북도청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전승하는 동안 단 1세트만 내주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녀 대학부·고등부·중등부로 나뉘어 펼쳐지는 제11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를 겸했다. 한림대학교는 전국학생대회 레구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대구과학대를 맞아 3-0(15-9 15-6 15-10)으로 이겨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고등부 레구에서는 김천중앙고가 결승에서 세종하이텍고를 3-1(10-15 15-9 15-5 15-6)로 꺾고 우승하며 7년 만에 고등부 왕좌에 올랐다. 김천중앙고는 올해 초 태국 국가대표 출신의 수꾸리 품싹(32) 코치를 영입해 기본기를 다졌다. 현재 박정현, 손현수, 석현능이 청소년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박승호 김천중앙고 지도교사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휴식 없이 하계훈련을 묵묵히 소화해 7년 만에 우승을 이뤘다"며 "전국체전 대비 강화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우승권을 유지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순천전자고가 한일전산여고를 3-0(15-7 15-10 15-2)로 손쉽게 누르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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