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행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지연…200여 명 불편
입력 2013.08.19 (06:11)
수정 2013.08.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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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수도권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돼 승객 20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욱한 연기를 뚫고나온 남성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로 이동합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의 상가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4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당시 건물에 있던 52살 조 모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또 노래방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승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1살 김모 씨의 승용차를 비롯해 주변 차량 3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돼 있던 김 씨의 차량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부품이 온다고 했다가! 부품이 없다고 했다가!"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5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로 가려던 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2백여 명이 인천공항에 발이 묶여 항공사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녹취>여객기 승객 : "청소가 늦어져서 딜레이된다고 하다가 비행기에 갑자기 결함이 생겼대요 계속 기다려달라고 하고 항공사 직원은 해명도 안 하는 상태였고"
해당 항공기는 예정보다 4시간 40분 늦어진 오늘 새벽 2시 25분에야 인천공항을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밤사이 수도권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돼 승객 20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욱한 연기를 뚫고나온 남성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로 이동합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의 상가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4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당시 건물에 있던 52살 조 모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또 노래방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승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1살 김모 씨의 승용차를 비롯해 주변 차량 3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돼 있던 김 씨의 차량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부품이 온다고 했다가! 부품이 없다고 했다가!"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5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로 가려던 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2백여 명이 인천공항에 발이 묶여 항공사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녹취>여객기 승객 : "청소가 늦어져서 딜레이된다고 하다가 비행기에 갑자기 결함이 생겼대요 계속 기다려달라고 하고 항공사 직원은 해명도 안 하는 상태였고"
해당 항공기는 예정보다 4시간 40분 늦어진 오늘 새벽 2시 25분에야 인천공항을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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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행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지연…200여 명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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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8-29 1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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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수도권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돼 승객 20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욱한 연기를 뚫고나온 남성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로 이동합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의 상가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4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당시 건물에 있던 52살 조 모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또 노래방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승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1살 김모 씨의 승용차를 비롯해 주변 차량 3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돼 있던 김 씨의 차량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부품이 온다고 했다가! 부품이 없다고 했다가!"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5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로 가려던 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2백여 명이 인천공항에 발이 묶여 항공사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녹취>여객기 승객 : "청소가 늦어져서 딜레이된다고 하다가 비행기에 갑자기 결함이 생겼대요 계속 기다려달라고 하고 항공사 직원은 해명도 안 하는 상태였고"
해당 항공기는 예정보다 4시간 40분 늦어진 오늘 새벽 2시 25분에야 인천공항을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밤사이 수도권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돼 승객 20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욱한 연기를 뚫고나온 남성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로 이동합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의 상가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4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당시 건물에 있던 52살 조 모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또 노래방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승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1살 김모 씨의 승용차를 비롯해 주변 차량 3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돼 있던 김 씨의 차량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부품이 온다고 했다가! 부품이 없다고 했다가!"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5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로 가려던 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2백여 명이 인천공항에 발이 묶여 항공사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녹취>여객기 승객 : "청소가 늦어져서 딜레이된다고 하다가 비행기에 갑자기 결함이 생겼대요 계속 기다려달라고 하고 항공사 직원은 해명도 안 하는 상태였고"
해당 항공기는 예정보다 4시간 40분 늦어진 오늘 새벽 2시 25분에야 인천공항을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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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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