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부, 北 ‘금강산 회담’ 제안 통크게 받아야”

입력 2013.08.20 (11:01) 수정 2013.08.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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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박지원 위원장은 북한이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상봉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하면서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북측의 제안을 통크게 받아보자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오늘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우리 정부가 굳이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문제를 분리 대응할 필요가 없다며 북측의 요구를 수용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북측이 회담 장소로 금강산을 원하는 것은 그만큼 관광 재개 의지가 강하다는 의미라며 우리도 금강산 관광을 하면 이익이기 때문에 이산가족 회담은 금강산 관광에서 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하지만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 당국이 박왕자 씨 피살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해야 한다며 그래야 박근혜 대통령도 금강산 관광 재개 명분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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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8-20 11:01:22
    • 수정2013-08-20 11:16:57
    정치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박지원 위원장은 북한이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상봉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하면서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북측의 제안을 통크게 받아보자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오늘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우리 정부가 굳이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문제를 분리 대응할 필요가 없다며 북측의 요구를 수용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북측이 회담 장소로 금강산을 원하는 것은 그만큼 관광 재개 의지가 강하다는 의미라며 우리도 금강산 관광을 하면 이익이기 때문에 이산가족 회담은 금강산 관광에서 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하지만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 당국이 박왕자 씨 피살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해야 한다며 그래야 박근혜 대통령도 금강산 관광 재개 명분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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