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전월세 대란 해법 충돌 外

입력 2013.08.21 (06:28) 수정 2013.08.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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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봅니다.

"전·월세 대란 해법 충돌"이란 기삽니다.

정부가 오는 28일, 전·월세난 해결을 위한 세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취득세 인하와 양도세 중과 폐지'를 놓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해법이 충돌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을 내일 열자는 북한의 제안에 대해 우리 정부는 '다음 달 25일 금강산에서 열자'고 역제의 했는데, 이는 추석을 전후해 열릴 예정인 이산 가족 상봉 행사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분리한다는 종래 의사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김기섭 씨와 오정소, 임경묵 씨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됐던 옛 국가안전기획부 간부들이 KT에서 고문으로 활동했거나 지금도 재직하고 있어, 이석채 KT 회장과의 관련성이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역외 탈세에 대한 정부의 추적이 강화되면서 해외금융계좌에 대한 신고가 크게 늘어 10억 원 이상 계좌만 6718개, 23조 원에 이르고 있으며, 국세청은 미신고 의심자 47명에 대해 세금 추징과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세계일보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난해 여야 주요 정당의 전체 당원 숫자는 1년 전보다 늘었지만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은 크게 줄어 전체 당원의 7.9%에 불과하다며 이는 세불리기 차원에서 '당원 뻥튀기'를 해야 하는 허약한 우리 정당 정치의 단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우리나라 경영학자들은 박근혜정부 경제 정책의 우선 순위를 묻는 질문에 1순위로 '적극적인 성장 정책'을 꼽아 '지금 성장 못하면 민생도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현 정부가 경제민주화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내용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봅니다.

중앙일보는 "'증거 짜깁기' 논란, 검찰 신뢰 시험대에"

동아일보는 "전두환 씨 일가, 돈도 체모도 함께 잃는가"

한겨레신문은 "전월세 상환제 도입 머뭇거릴 이유 없다"

한국일보는 "해외 진출 기업들 'U턴 지원법' 기대 크다"

서울신문은 "국회 선진화법 취지 살려 예산 들여다볼 때다"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동아일보는 스마트폰의 경우 통화를 마친 뒤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상대가 끊지 않는 이상 통화가 이어지는 '불완전 종료' 때문에 불륜 통화가 들통나거나, 요금 폭탄을 맞는 등의 난처한 일이 늘고 있다며, 특히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실수가 잦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은행들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맞벌이 부부와 쇼핑족을 위해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거나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영업을 하고, 외국인 전용 지점도 운영하는 등 은행이 평일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한다는 고정 관념이 깨지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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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전월세 대란 해법 충돌 外
    • 입력 2013-08-21 06:31:51
    • 수정2013-08-21 16:05:29
    뉴스광장 1부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봅니다.

"전·월세 대란 해법 충돌"이란 기삽니다.

정부가 오는 28일, 전·월세난 해결을 위한 세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취득세 인하와 양도세 중과 폐지'를 놓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해법이 충돌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을 내일 열자는 북한의 제안에 대해 우리 정부는 '다음 달 25일 금강산에서 열자'고 역제의 했는데, 이는 추석을 전후해 열릴 예정인 이산 가족 상봉 행사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분리한다는 종래 의사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김기섭 씨와 오정소, 임경묵 씨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됐던 옛 국가안전기획부 간부들이 KT에서 고문으로 활동했거나 지금도 재직하고 있어, 이석채 KT 회장과의 관련성이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역외 탈세에 대한 정부의 추적이 강화되면서 해외금융계좌에 대한 신고가 크게 늘어 10억 원 이상 계좌만 6718개, 23조 원에 이르고 있으며, 국세청은 미신고 의심자 47명에 대해 세금 추징과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세계일보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난해 여야 주요 정당의 전체 당원 숫자는 1년 전보다 늘었지만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은 크게 줄어 전체 당원의 7.9%에 불과하다며 이는 세불리기 차원에서 '당원 뻥튀기'를 해야 하는 허약한 우리 정당 정치의 단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우리나라 경영학자들은 박근혜정부 경제 정책의 우선 순위를 묻는 질문에 1순위로 '적극적인 성장 정책'을 꼽아 '지금 성장 못하면 민생도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현 정부가 경제민주화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내용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봅니다.

중앙일보는 "'증거 짜깁기' 논란, 검찰 신뢰 시험대에"

동아일보는 "전두환 씨 일가, 돈도 체모도 함께 잃는가"

한겨레신문은 "전월세 상환제 도입 머뭇거릴 이유 없다"

한국일보는 "해외 진출 기업들 'U턴 지원법' 기대 크다"

서울신문은 "국회 선진화법 취지 살려 예산 들여다볼 때다"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동아일보는 스마트폰의 경우 통화를 마친 뒤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상대가 끊지 않는 이상 통화가 이어지는 '불완전 종료' 때문에 불륜 통화가 들통나거나, 요금 폭탄을 맞는 등의 난처한 일이 늘고 있다며, 특히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실수가 잦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은행들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맞벌이 부부와 쇼핑족을 위해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거나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영업을 하고, 외국인 전용 지점도 운영하는 등 은행이 평일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한다는 고정 관념이 깨지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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