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사우디 원정, 나쁘지 않은 결과”

입력 2013.08.22 (10:33) 수정 2013.08.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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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FC서울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1차전에서 비긴 뒤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킹 압둘 아지즈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자 찬물부터 들이키면서 감정을 자제하려고 애를 썼다.

최 감독은 "아직 90분이 남았다"며 "홈에서, 홈팬들 앞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줬고 힘든 상황에서 선제골도 넣었다"며 "후반에 실점해 아쉬웠지만 무더운 날씨와 시차를 극복하는 투혼을 봤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숨이 막히는 무더위 속에 선수들이 매우 힘들어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서울은 이날 1-1로 비겨 다음 달 18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2차에서 이기면 4강에 진출한다.

최 감독은 "축구는 예측할 수 없는 경기"라며 "홈 이점을 안고 2차전을 치러 다소 유리하지만 경기는 끝까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홈에서는 원정에서 보여주지 못한 강한 모습, FC서울의 경기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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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수 “사우디 원정, 나쁘지 않은 결과”
    • 입력 2013-08-22 10:33:34
    • 수정2013-08-22 10:34:31
    연합뉴스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1차전에서 비긴 뒤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킹 압둘 아지즈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자 찬물부터 들이키면서 감정을 자제하려고 애를 썼다. 최 감독은 "아직 90분이 남았다"며 "홈에서, 홈팬들 앞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줬고 힘든 상황에서 선제골도 넣었다"며 "후반에 실점해 아쉬웠지만 무더운 날씨와 시차를 극복하는 투혼을 봤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숨이 막히는 무더위 속에 선수들이 매우 힘들어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서울은 이날 1-1로 비겨 다음 달 18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2차에서 이기면 4강에 진출한다. 최 감독은 "축구는 예측할 수 없는 경기"라며 "홈 이점을 안고 2차전을 치러 다소 유리하지만 경기는 끝까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홈에서는 원정에서 보여주지 못한 강한 모습, FC서울의 경기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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