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형 로켓 ‘입실론’

입력 2013.08.23 (09:46) 수정 2013.08.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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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년만에 개발된 국산 신형 로켓 '입실론'.

27일 발사를 앞두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리포트>

발사대에 설치된 신형 로켓 '입실론'.

높이 24미터, 무게 91톤의 3단식 고체연료 로켓입니다.

기체 끝부분에 행성 관측용 망원경을 탑재한 인공위성을 싣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리타(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관계자) : "여러 사람들의 꿈을 싣고 입실론이 날아갈 겁니다. "

발사 경쟁이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개발한 입실론.

승리의 관건은 다름아닌 비용 절감입니다.

입실론은 크기가 일본 주력 로켓인 H2A의 절반에 불과해 H2A의 보조로켓을 1단계 로켓으로 그대로 사용한 결과 제조원가를 대폭 절감했습니다.

또 작업 효율화와 인건비 절감에 성공했는데요.

새로 개발한 컴퓨터를 탑재해 점검 작업 중 일부를 자동화했고, 수십명이 필요했던 발사 관제 업무를 PC 단 2대로 대체했습니다.

그 결과 조립부터 발사까지 준비작업에 40여일이나 걸리던 것을 앞으로는 1주일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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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신형 로켓 ‘입실론’
    • 입력 2013-08-23 09:47:46
    • 수정2013-08-23 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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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년만에 개발된 국산 신형 로켓 '입실론'.

27일 발사를 앞두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리포트>

발사대에 설치된 신형 로켓 '입실론'.

높이 24미터, 무게 91톤의 3단식 고체연료 로켓입니다.

기체 끝부분에 행성 관측용 망원경을 탑재한 인공위성을 싣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리타(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관계자) : "여러 사람들의 꿈을 싣고 입실론이 날아갈 겁니다. "

발사 경쟁이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개발한 입실론.

승리의 관건은 다름아닌 비용 절감입니다.

입실론은 크기가 일본 주력 로켓인 H2A의 절반에 불과해 H2A의 보조로켓을 1단계 로켓으로 그대로 사용한 결과 제조원가를 대폭 절감했습니다.

또 작업 효율화와 인건비 절감에 성공했는데요.

새로 개발한 컴퓨터를 탑재해 점검 작업 중 일부를 자동화했고, 수십명이 필요했던 발사 관제 업무를 PC 단 2대로 대체했습니다.

그 결과 조립부터 발사까지 준비작업에 40여일이나 걸리던 것을 앞으로는 1주일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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