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휴양객들, 위기감 못 느껴
입력 2013.08.23 (09:49)
수정 2013.08.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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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집트의 폭력 사태가 내전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독일 정부는 이집트 여행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집트에 머물고 있는 독일인 휴양객들은 위기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홍해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섭씨 35도의 기온에, 작열하는 태양, 그리고 드넓은 바다가 휴양객들을 손짓합니다.
이집트는 독일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휴양지 가운데 한 곳으로, 아직 수천 명에 이르는 독일인이 이곳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유혈 사태의 한 가운데에 있지만, 휴양객들은 이런 위기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가 중에도 인터넷 등으로 이집트에 관한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 외에, 예전과 달라진 건 없습니다.
<인터뷰> 파우케(휴양객) : "친구들과 식구들, 특히 남편이 그만 돌아오라고 말하고 있는데, 저는 그러면 괜찮다고 대답해요."
현지 호텔들의 안전 대책도 휴양객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보안 검색 없이는 아예 호텔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거의 모든 여행사들도 다음 달 중순까지 이집트 관광 일정을 취소한 상태지만, 휴양객들에게는 이집트 사태가 먼나라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집트의 폭력 사태가 내전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독일 정부는 이집트 여행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집트에 머물고 있는 독일인 휴양객들은 위기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홍해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섭씨 35도의 기온에, 작열하는 태양, 그리고 드넓은 바다가 휴양객들을 손짓합니다.
이집트는 독일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휴양지 가운데 한 곳으로, 아직 수천 명에 이르는 독일인이 이곳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유혈 사태의 한 가운데에 있지만, 휴양객들은 이런 위기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가 중에도 인터넷 등으로 이집트에 관한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 외에, 예전과 달라진 건 없습니다.
<인터뷰> 파우케(휴양객) : "친구들과 식구들, 특히 남편이 그만 돌아오라고 말하고 있는데, 저는 그러면 괜찮다고 대답해요."
현지 호텔들의 안전 대책도 휴양객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보안 검색 없이는 아예 호텔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거의 모든 여행사들도 다음 달 중순까지 이집트 관광 일정을 취소한 상태지만, 휴양객들에게는 이집트 사태가 먼나라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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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휴양객들, 위기감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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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3 09:51:04
- 수정2013-08-23 10:01:04
![](/data/news/2013/08/23/2712279_170.jpg)
<앵커 멘트>
이집트의 폭력 사태가 내전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독일 정부는 이집트 여행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집트에 머물고 있는 독일인 휴양객들은 위기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홍해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섭씨 35도의 기온에, 작열하는 태양, 그리고 드넓은 바다가 휴양객들을 손짓합니다.
이집트는 독일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휴양지 가운데 한 곳으로, 아직 수천 명에 이르는 독일인이 이곳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유혈 사태의 한 가운데에 있지만, 휴양객들은 이런 위기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가 중에도 인터넷 등으로 이집트에 관한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 외에, 예전과 달라진 건 없습니다.
<인터뷰> 파우케(휴양객) : "친구들과 식구들, 특히 남편이 그만 돌아오라고 말하고 있는데, 저는 그러면 괜찮다고 대답해요."
현지 호텔들의 안전 대책도 휴양객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보안 검색 없이는 아예 호텔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거의 모든 여행사들도 다음 달 중순까지 이집트 관광 일정을 취소한 상태지만, 휴양객들에게는 이집트 사태가 먼나라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집트의 폭력 사태가 내전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독일 정부는 이집트 여행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집트에 머물고 있는 독일인 휴양객들은 위기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홍해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섭씨 35도의 기온에, 작열하는 태양, 그리고 드넓은 바다가 휴양객들을 손짓합니다.
이집트는 독일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휴양지 가운데 한 곳으로, 아직 수천 명에 이르는 독일인이 이곳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유혈 사태의 한 가운데에 있지만, 휴양객들은 이런 위기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가 중에도 인터넷 등으로 이집트에 관한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 외에, 예전과 달라진 건 없습니다.
<인터뷰> 파우케(휴양객) : "친구들과 식구들, 특히 남편이 그만 돌아오라고 말하고 있는데, 저는 그러면 괜찮다고 대답해요."
현지 호텔들의 안전 대책도 휴양객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보안 검색 없이는 아예 호텔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거의 모든 여행사들도 다음 달 중순까지 이집트 관광 일정을 취소한 상태지만, 휴양객들에게는 이집트 사태가 먼나라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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