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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구자철과 ‘코리안 더비’ 판정승
입력 2013.08.25 (07:30) 수정 2013.08.25 (07:45) 연합뉴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펼쳐진 '태극전사 맞대결'에서 박주호(26·마인츠)와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주호와 구자철은 24일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출격해 맞대결을 펼쳤다.

마인츠의 왼쪽 풀백 박주호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구자철은 후반 24분까지 볼프스부르크의 중원을 지켰다.

두 선수는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에서는 홈 팀 마인츠가 2-0으로 승리, 정규리그 3연승을 달려 박주호가 웃었다.

박주호는 볼프스부르크 공격진의 움직임을 차단해내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36분에는 미드필더 지역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차올리기도 했으나 골키퍼의 품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루이스 구스타보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 구자철은 전반전에는 수비에 더 신경 쓰다가 후반에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다.

후반 2분 구자철은 크리스티안 트래쉬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넘어지며 회심의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하인츠 뮐러 골키퍼의 몸을 날린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마인츠는 후반 15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막심 추포-모팅의 결승골이 터져 '0의 행진'을 깨뜨렸다.

이후 구스타보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해 수적 우세까지 등에 업은 마인츠는 후반 33분 니콜라이 뮐러가 한 골을 추가했다.

레버쿠젠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은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후반 43분까지 뛰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슈테판 키슬링, 손흥민-시드니 샘 '듀오'의 공격진을 내세운 레버쿠젠은 4-2로 이겨 정규리그 3연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전반 23분 상대 선수 후안 아랑고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키슬링이 오른발로 차 넣어 앞서 나갔다.

키슬링은 2006-2007 시즌부터 뛴 이후 레버쿠젠에서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 28분에는 시드니 샘이 키슬링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2-0을 만들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후반 9분 마르틴 슈탄츨, 12분 아랑고의 연속골로 반격에 나서자 레버쿠젠은 다시 샘이 해결사로 나섰다.

샘은 후반 15분 페널티아크에서 정확한 왼발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이어 27분에는 곤살로 카스트로가 레버쿠젠에 쐐기골을 선사했다.

팀이 다소 여유로운 리드를 잡은 가운데 손흥민도 경기 막바지 정규리그 2호골을 노리며 활발히 움직였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 박주호, 구자철과 ‘코리안 더비’ 판정승
    • 입력 2013-08-25 07:30:37
    • 수정2013-08-25 07:45:05
    연합뉴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펼쳐진 '태극전사 맞대결'에서 박주호(26·마인츠)와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주호와 구자철은 24일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출격해 맞대결을 펼쳤다.

마인츠의 왼쪽 풀백 박주호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구자철은 후반 24분까지 볼프스부르크의 중원을 지켰다.

두 선수는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에서는 홈 팀 마인츠가 2-0으로 승리, 정규리그 3연승을 달려 박주호가 웃었다.

박주호는 볼프스부르크 공격진의 움직임을 차단해내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36분에는 미드필더 지역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차올리기도 했으나 골키퍼의 품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루이스 구스타보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 구자철은 전반전에는 수비에 더 신경 쓰다가 후반에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다.

후반 2분 구자철은 크리스티안 트래쉬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넘어지며 회심의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하인츠 뮐러 골키퍼의 몸을 날린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마인츠는 후반 15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막심 추포-모팅의 결승골이 터져 '0의 행진'을 깨뜨렸다.

이후 구스타보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해 수적 우세까지 등에 업은 마인츠는 후반 33분 니콜라이 뮐러가 한 골을 추가했다.

레버쿠젠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은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후반 43분까지 뛰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슈테판 키슬링, 손흥민-시드니 샘 '듀오'의 공격진을 내세운 레버쿠젠은 4-2로 이겨 정규리그 3연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전반 23분 상대 선수 후안 아랑고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키슬링이 오른발로 차 넣어 앞서 나갔다.

키슬링은 2006-2007 시즌부터 뛴 이후 레버쿠젠에서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 28분에는 시드니 샘이 키슬링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2-0을 만들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후반 9분 마르틴 슈탄츨, 12분 아랑고의 연속골로 반격에 나서자 레버쿠젠은 다시 샘이 해결사로 나섰다.

샘은 후반 15분 페널티아크에서 정확한 왼발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이어 27분에는 곤살로 카스트로가 레버쿠젠에 쐐기골을 선사했다.

팀이 다소 여유로운 리드를 잡은 가운데 손흥민도 경기 막바지 정규리그 2호골을 노리며 활발히 움직였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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