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오늘부터 중동·서남아 4개국 순방

정홍원 국무총리가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바레인과 카타르, 스리랑카, 터기 등 4개국을 순방합니다.

정 총리는 우선 바레인에서 하마드 국왕과 면담하고 칼리파 총리와 회담을 열어 통상, 금융, 건설,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 총리는 이어 카타르를 방문해 압둘라 빈 나세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우리나라 기업의 현지 건설 프로젝트 참여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또 스리랑카에서 열리는 환경 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상하수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라자팍사 대통령과 환경과 문화 분야에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정 총리는 터키를 찾아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고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회담을 마치고 귀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