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와 회견에서 "달러화 강세는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면서 "기업인들은 달러화 강세를 제품 가격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만테가 장관의 발언은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석유 판매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브라질은 헤알화 가치 급락세가 계속되자 최근 외환시장 개입을 강화했습니다.
브라질의 외화보유액은 지난 20일 현재 약 3천741억 달러로 세계 6위 규모에 해당합니다.
브라질 정부는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수출 확대를 유도한다는 전략적 고려에 따라 달러당 2.30 헤알을 적정 환율로 설정했지만 전문가들은 더 높은 환율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만테가 장관의 발언은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석유 판매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브라질은 헤알화 가치 급락세가 계속되자 최근 외환시장 개입을 강화했습니다.
브라질의 외화보유액은 지난 20일 현재 약 3천741억 달러로 세계 6위 규모에 해당합니다.
브라질 정부는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수출 확대를 유도한다는 전략적 고려에 따라 달러당 2.30 헤알을 적정 환율로 설정했지만 전문가들은 더 높은 환율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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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재무장관 “달러화 강세로 인플레 자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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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5 07:54:21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와 회견에서 "달러화 강세는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면서 "기업인들은 달러화 강세를 제품 가격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만테가 장관의 발언은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석유 판매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브라질은 헤알화 가치 급락세가 계속되자 최근 외환시장 개입을 강화했습니다.
브라질의 외화보유액은 지난 20일 현재 약 3천741억 달러로 세계 6위 규모에 해당합니다.
브라질 정부는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수출 확대를 유도한다는 전략적 고려에 따라 달러당 2.30 헤알을 적정 환율로 설정했지만 전문가들은 더 높은 환율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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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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