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모, 다롄 조선소 복귀…추가 개조 목적인 듯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호가 기존에 개조작업을 진행했던 다롄 조선소로 반년 만에 되돌아갔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랴오닝호는 지난 23일 모항으로 사용하던 산둥성 칭다오항을 떠나 다롄 조선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다롄 조선소 복귀는 랴오닝호를 추가 개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랴오닝호는 그동안 칭다오에서 전력화를 위한 시험운항을 계속했으며, 그 결과 선체 구조와 동력 분야, 무기체계 등을 보강할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추가개조 작업을 마치면 랴오닝호의 성능이나 전력은 상당 부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