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해군, 아덴만에서 합동 군사 훈련

입력 2013.08.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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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해군이 아덴만에서 해적 퇴치를 위한 합동 군사훈련을 했다고 중국 해방군보가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미사일 구축함 메이슨호와 함께 중국의 호위함 하얼빈호와 웨이산후호가 참가했으며, 양측 해군은 서로 상대방의 경무기를 발사하는 교환 사격 훈련도 했습니다.

두 나라 해군은 또 소형 쾌속정과 헬기를 이용해 해적을 추적하거나 해적이 장악한 선박을 되찾기 위한 특전군 승선과 수색 훈련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아덴만에서 두 나라가 서로 협력해 선박 보호와 해적 퇴치 등의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미ㆍ중 해군은 다음달 4일부터 하와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할 예정이며, 오는 2014년, 미국을 중심으로 열리는 다국적 훈련인 림팩훈련에도 중국이 참여키로 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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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해군, 아덴만에서 합동 군사 훈련
    • 입력 2013-08-25 16:07:16
    국제
미국과 중국 해군이 아덴만에서 해적 퇴치를 위한 합동 군사훈련을 했다고 중국 해방군보가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미사일 구축함 메이슨호와 함께 중국의 호위함 하얼빈호와 웨이산후호가 참가했으며, 양측 해군은 서로 상대방의 경무기를 발사하는 교환 사격 훈련도 했습니다. 두 나라 해군은 또 소형 쾌속정과 헬기를 이용해 해적을 추적하거나 해적이 장악한 선박을 되찾기 위한 특전군 승선과 수색 훈련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아덴만에서 두 나라가 서로 협력해 선박 보호와 해적 퇴치 등의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미ㆍ중 해군은 다음달 4일부터 하와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할 예정이며, 오는 2014년, 미국을 중심으로 열리는 다국적 훈련인 림팩훈련에도 중국이 참여키로 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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