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5G 연속 안타…팀, 니혼햄에 패배

입력 2013.08.25 (16:30) 수정 2013.08.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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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주포 이대호(31)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1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때린 것을 시작으로 5경기째 안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10으로 약간 떨어졌다.

이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를 공략하지 못해 경기 중반까지 고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1사 1, 2루의 기회를 잡은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요시카와 미쓰오의 6구째 시속 142㎞ 직구가 무릎 쪽으로 낮게 박히는 것을 건드리지 못한 채 서서 삼진당했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요시카와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건드렸다가 2루수 뜬공으로 잡혔고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투수 앞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9회말 투수가 마무리 다케다 히사시로 바뀐 뒤에야 기회가 찾아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몸쪽으로 꺾여들어오는 역회전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오릭스는 니혼햄(4개)보다 많은 6개의 안타를 치고도 공격 집중력에서 밀려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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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5G 연속 안타…팀, 니혼햄에 패배
    • 입력 2013-08-25 16:30:14
    • 수정2013-08-25 17:55:37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주포 이대호(31)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1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때린 것을 시작으로 5경기째 안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10으로 약간 떨어졌다.

이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를 공략하지 못해 경기 중반까지 고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1사 1, 2루의 기회를 잡은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요시카와 미쓰오의 6구째 시속 142㎞ 직구가 무릎 쪽으로 낮게 박히는 것을 건드리지 못한 채 서서 삼진당했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요시카와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건드렸다가 2루수 뜬공으로 잡혔고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투수 앞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9회말 투수가 마무리 다케다 히사시로 바뀐 뒤에야 기회가 찾아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몸쪽으로 꺾여들어오는 역회전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오릭스는 니혼햄(4개)보다 많은 6개의 안타를 치고도 공격 집중력에서 밀려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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