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몰카 사기도박 50대 구속

카지노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사기도박을 벌이려다 해외로 도주했던 50대가 사건 발생 1년 5개월 만에 검거됐습니다.

정선경찰서는 지난해 3월, 몰래카메라가 장착된 카드통을 강원랜드 카지노에 반입시켜 사기도박이 가능하도록 도운 혐의로 수배중이던 58살 이 모씨를 최근 구속했습니다.

중국 도피중 공안에 자수한 이씨는 사건 공모자들에게 4천500만 원을 받고 카드통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강원랜드 직원을 시켜 지정 테이블에 갖다놓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