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일본국민 개헌 찬성의견 감소”

입력 2013.08.25 (1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베 정권이 내건 개헌과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일본 유권자들의 찬성도가 지난해 말 정권 출범 당시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사히 신문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4%로 지난해 12월 아베 내각 출범 후 실시된 조사의 51%보다 7%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개헌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4%로 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아베 정권이 사실상 본격 추진에 나선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에 대해서도 지난해 조사 때는 응답자의 45%가 찬성 의견을 밝혔지만 이번에는 39%로 줄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여론조사에 응했던 유권자 천 890명을 상대로 다시 실시됐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개헌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이해가 아베 정권의 적극적인 자세와는 대조적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사히 “일본국민 개헌 찬성의견 감소”
    • 입력 2013-08-25 17:11:28
    국제
아베 정권이 내건 개헌과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일본 유권자들의 찬성도가 지난해 말 정권 출범 당시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사히 신문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4%로 지난해 12월 아베 내각 출범 후 실시된 조사의 51%보다 7%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개헌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4%로 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아베 정권이 사실상 본격 추진에 나선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에 대해서도 지난해 조사 때는 응답자의 45%가 찬성 의견을 밝혔지만 이번에는 39%로 줄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여론조사에 응했던 유권자 천 890명을 상대로 다시 실시됐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개헌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이해가 아베 정권의 적극적인 자세와는 대조적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