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발 던지며 저항…‘불법조업’ 중국 어선 나포

입력 2013.08.25 (21:07) 수정 2013.08.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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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어선이 우리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들어와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올들어 서해에서만 벌써 238척의 중국 어선이 적발됐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올라가. 야, 올라가. 뭐해, 올라가."

우리 해경이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올라 타려 시도합니다.

높은 파도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

중국 선장은 단속 요원을 향해 통발을 던지며 접근을 막아 보려 합니다.

하지만 결국 중국 어선 선장과 선원 8명 모두 우리 해경에 제압됩니다.

<녹취>홍석주(경사/인천 해양경찰서):"기상 상황이 안좋았는데 중국 선장이 통발들을 저희 대원들한테 마구 집어던지면서 격렬하게 저항을 했습니다"

이 중국 어선은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인천해경 부두로 어선을 압송해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 어선은 서해에서만 238척.

이 가운데 인천해경 관할에서만 23척이 나포돼 150여 명이 입건됐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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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발 던지며 저항…‘불법조업’ 중국 어선 나포
    • 입력 2013-08-25 20:52:33
    • 수정2013-08-25 21: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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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어선이 우리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들어와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올들어 서해에서만 벌써 238척의 중국 어선이 적발됐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올라가. 야, 올라가. 뭐해, 올라가."

우리 해경이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올라 타려 시도합니다.

높은 파도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

중국 선장은 단속 요원을 향해 통발을 던지며 접근을 막아 보려 합니다.

하지만 결국 중국 어선 선장과 선원 8명 모두 우리 해경에 제압됩니다.

<녹취>홍석주(경사/인천 해양경찰서):"기상 상황이 안좋았는데 중국 선장이 통발들을 저희 대원들한테 마구 집어던지면서 격렬하게 저항을 했습니다"

이 중국 어선은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인천해경 부두로 어선을 압송해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 어선은 서해에서만 238척.

이 가운데 인천해경 관할에서만 23척이 나포돼 150여 명이 입건됐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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