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게 3명 탔다가…물놀이 보트 전복 사망
입력 2013.08.25 (21:09)
수정 2013.08.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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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곡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이 보트가 뒤집히면서 숨졌습니다.
작은 1인용 보트에 무리하게 3명이 탔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몰놀이객들이 즐겨찾는 경기도 가평 하천입니다.
어제 오후 이곳에서 고무보트를 빌려 물놀이하던 대학생 2명과 40대 1명 등 3명이 보트가 뒤집어 지면서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대학생 24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이들이 탄 보트는 길이 2m가 채 안되는 1인용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보트입니다. 제가 이렇게 타보니 성인 1명이 타기에 알맞고 3명이 탈 수 없는 크기입니다.
<녹취>유원지 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변조):"이정도 크기에 3명이 타면 뒤집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명이 탄 작은 보트는 물살이 세지는 곳을 통과하면서 뒤집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경찰 관계자:"보트 타고 놀고 하는 중에 줄줄줄 떠내려가면서 코너를 도는 데서 물살이 조금 빨라지니까 배가 뒤집어졌던 거고..."
게다가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하천에서 보트를 탈 경우, 출발 지점은 안전해 보이더라도 언제든 깊고 위험한 지점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에 보트에 탈 수 있는 정원을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계곡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이 보트가 뒤집히면서 숨졌습니다.
작은 1인용 보트에 무리하게 3명이 탔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몰놀이객들이 즐겨찾는 경기도 가평 하천입니다.
어제 오후 이곳에서 고무보트를 빌려 물놀이하던 대학생 2명과 40대 1명 등 3명이 보트가 뒤집어 지면서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대학생 24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이들이 탄 보트는 길이 2m가 채 안되는 1인용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보트입니다. 제가 이렇게 타보니 성인 1명이 타기에 알맞고 3명이 탈 수 없는 크기입니다.
<녹취>유원지 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변조):"이정도 크기에 3명이 타면 뒤집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명이 탄 작은 보트는 물살이 세지는 곳을 통과하면서 뒤집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경찰 관계자:"보트 타고 놀고 하는 중에 줄줄줄 떠내려가면서 코너를 도는 데서 물살이 조금 빨라지니까 배가 뒤집어졌던 거고..."
게다가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하천에서 보트를 탈 경우, 출발 지점은 안전해 보이더라도 언제든 깊고 위험한 지점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에 보트에 탈 수 있는 정원을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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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하게 3명 탔다가…물놀이 보트 전복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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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5 20:53:23
- 수정2013-08-25 22:36:32
<앵커 멘트>
계곡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이 보트가 뒤집히면서 숨졌습니다.
작은 1인용 보트에 무리하게 3명이 탔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몰놀이객들이 즐겨찾는 경기도 가평 하천입니다.
어제 오후 이곳에서 고무보트를 빌려 물놀이하던 대학생 2명과 40대 1명 등 3명이 보트가 뒤집어 지면서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대학생 24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이들이 탄 보트는 길이 2m가 채 안되는 1인용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보트입니다. 제가 이렇게 타보니 성인 1명이 타기에 알맞고 3명이 탈 수 없는 크기입니다.
<녹취>유원지 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변조):"이정도 크기에 3명이 타면 뒤집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명이 탄 작은 보트는 물살이 세지는 곳을 통과하면서 뒤집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경찰 관계자:"보트 타고 놀고 하는 중에 줄줄줄 떠내려가면서 코너를 도는 데서 물살이 조금 빨라지니까 배가 뒤집어졌던 거고..."
게다가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하천에서 보트를 탈 경우, 출발 지점은 안전해 보이더라도 언제든 깊고 위험한 지점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에 보트에 탈 수 있는 정원을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계곡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이 보트가 뒤집히면서 숨졌습니다.
작은 1인용 보트에 무리하게 3명이 탔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몰놀이객들이 즐겨찾는 경기도 가평 하천입니다.
어제 오후 이곳에서 고무보트를 빌려 물놀이하던 대학생 2명과 40대 1명 등 3명이 보트가 뒤집어 지면서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대학생 24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이들이 탄 보트는 길이 2m가 채 안되는 1인용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보트입니다. 제가 이렇게 타보니 성인 1명이 타기에 알맞고 3명이 탈 수 없는 크기입니다.
<녹취>유원지 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변조):"이정도 크기에 3명이 타면 뒤집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명이 탄 작은 보트는 물살이 세지는 곳을 통과하면서 뒤집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경찰 관계자:"보트 타고 놀고 하는 중에 줄줄줄 떠내려가면서 코너를 도는 데서 물살이 조금 빨라지니까 배가 뒤집어졌던 거고..."
게다가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하천에서 보트를 탈 경우, 출발 지점은 안전해 보이더라도 언제든 깊고 위험한 지점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에 보트에 탈 수 있는 정원을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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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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