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농촌 들녘은 벌써 가을

입력 2013.08.25 (21:10) 수정 2013.08.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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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며칠 전 절기상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가 지났는데요.

아직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농촌 들녘엔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초록이 넘실대던 들녘에 황금빛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삭 하나라도 다칠까... 농부의 손길엔 세심함이 가득하고, 포대에 낱알이 쌓일 때면 긴 장마에 가슴 졸이던 기억은 저만치 사라집니다.

여름내 훌쩍 자란 고구마 줄기.

바삐 움직이는 아낙네의 손길은 결실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알려줍니다.

빨간 고추가 마당을 한가득 채웠습니다.

농부의 손길에 햇빛과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맛과 향이 무르익습니다.

과수원 농부는 추석 대목에 출하할 과일에 막바지 정성을 쏟습니다.

폐장을 일주일 남짓 앞둔 서해안 해수욕장에선 피서객들이 가는 계절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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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빛’ 농촌 들녘은 벌써 가을
    • 입력 2013-08-25 20:54:08
    • 수정2013-08-25 21: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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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며칠 전 절기상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가 지났는데요.

아직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농촌 들녘엔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초록이 넘실대던 들녘에 황금빛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삭 하나라도 다칠까... 농부의 손길엔 세심함이 가득하고, 포대에 낱알이 쌓일 때면 긴 장마에 가슴 졸이던 기억은 저만치 사라집니다.

여름내 훌쩍 자란 고구마 줄기.

바삐 움직이는 아낙네의 손길은 결실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알려줍니다.

빨간 고추가 마당을 한가득 채웠습니다.

농부의 손길에 햇빛과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맛과 향이 무르익습니다.

과수원 농부는 추석 대목에 출하할 과일에 막바지 정성을 쏟습니다.

폐장을 일주일 남짓 앞둔 서해안 해수욕장에선 피서객들이 가는 계절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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