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0대 노인 해고 앙심에 총기 난사…5명 사상

입력 2013.08.25 (21:16) 수정 2013.08.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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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해고 통보에 격분한 70대 노인이 직장 동료들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잠잠했던 총기 규제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플로리다의 한적한 시골 동네 곳곳에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농장에서 일해온 72살의 노인이 자신이 평생 일했던 직장의 고용주와 동료를 총으로 쏴 살해했습니다.

이 노인은 인근에서 만난 또 다른 동료 2명을 추가로 쏴 중상을 입히고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며칠 전 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제리 화이트헤드(유니언 카운티 보안관)

열흘 전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마을에서 10대 2명이 아무 연관이 없는 행인을 총으로 쏴 살해했습니다.

운동 중이었던 호주 출신의 대학 야구선수를 차로 뒤쫓아가 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 다니엘 대니 포드(던컨 경찰)

범인들은 재미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해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던져줬습니다.

잇따른 총격 사건으로 미국 내 총기규제 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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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70대 노인 해고 앙심에 총기 난사…5명 사상
    • 입력 2013-08-25 21:05:51
    • 수정2013-08-25 2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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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해고 통보에 격분한 70대 노인이 직장 동료들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잠잠했던 총기 규제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플로리다의 한적한 시골 동네 곳곳에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농장에서 일해온 72살의 노인이 자신이 평생 일했던 직장의 고용주와 동료를 총으로 쏴 살해했습니다.

이 노인은 인근에서 만난 또 다른 동료 2명을 추가로 쏴 중상을 입히고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며칠 전 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제리 화이트헤드(유니언 카운티 보안관)

열흘 전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마을에서 10대 2명이 아무 연관이 없는 행인을 총으로 쏴 살해했습니다.

운동 중이었던 호주 출신의 대학 야구선수를 차로 뒤쫓아가 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 다니엘 대니 포드(던컨 경찰)

범인들은 재미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해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던져줬습니다.

잇따른 총격 사건으로 미국 내 총기규제 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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