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름 가뭄에 단비…‘극심한 여름 가뭄’ 해갈
입력 2013.08.26 (08:49)
수정 2013.08.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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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에 내린 비로 두 달 가까이 이어졌던 제주지역 가뭄이 대부분 해갈됐습니다.
농민들은 월동작물을 파종하는 손길이 바빴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라산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져 들어옵니다.
한때 바닥을 보이며 2천3백여 가구에 급수를 제한할 정도로 말랐던 저수지는 어느새 만수위 가까이 찼습니다.
지난 23일 이후 한라산에 100㎜가 넘는 비가 온 덕입니다.
<인터뷰> 문기호(어승생수원지 담당) : "(지금은)물이 만 6천 톤 가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만톤 정도 더 유입돼서 저장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재파종까지 해야 했던 당근과 콩밭에선 농민의 손길이 분주해졌고, 여름 내내 가장 메말랐던 제주 서쪽 지역도 기다리던 단비가 온 뒤 감자와 양배추 등 월동채소 파종에 농민들은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김재석(양배추 재배 농민) : "콩 같은 게 많이 여물지 못해서 수확량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아무래도 양배추나 브로콜리 심을 때 기분이 많이 좋고…."
두 달 가까이 이어진 폭염과 가뭄 피해로 식수마저 부족했던 제주, 모처럼 단비에 농민들의 얼굴에도 감귤과 당근 등 작물에도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주말에 내린 비로 두 달 가까이 이어졌던 제주지역 가뭄이 대부분 해갈됐습니다.
농민들은 월동작물을 파종하는 손길이 바빴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라산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져 들어옵니다.
한때 바닥을 보이며 2천3백여 가구에 급수를 제한할 정도로 말랐던 저수지는 어느새 만수위 가까이 찼습니다.
지난 23일 이후 한라산에 100㎜가 넘는 비가 온 덕입니다.
<인터뷰> 문기호(어승생수원지 담당) : "(지금은)물이 만 6천 톤 가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만톤 정도 더 유입돼서 저장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재파종까지 해야 했던 당근과 콩밭에선 농민의 손길이 분주해졌고, 여름 내내 가장 메말랐던 제주 서쪽 지역도 기다리던 단비가 온 뒤 감자와 양배추 등 월동채소 파종에 농민들은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김재석(양배추 재배 농민) : "콩 같은 게 많이 여물지 못해서 수확량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아무래도 양배추나 브로콜리 심을 때 기분이 많이 좋고…."
두 달 가까이 이어진 폭염과 가뭄 피해로 식수마저 부족했던 제주, 모처럼 단비에 농민들의 얼굴에도 감귤과 당근 등 작물에도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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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여름 가뭄에 단비…‘극심한 여름 가뭄’ 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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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6 08:50:03
- 수정2013-08-26 09:04:32
<앵커 멘트>
주말에 내린 비로 두 달 가까이 이어졌던 제주지역 가뭄이 대부분 해갈됐습니다.
농민들은 월동작물을 파종하는 손길이 바빴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라산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져 들어옵니다.
한때 바닥을 보이며 2천3백여 가구에 급수를 제한할 정도로 말랐던 저수지는 어느새 만수위 가까이 찼습니다.
지난 23일 이후 한라산에 100㎜가 넘는 비가 온 덕입니다.
<인터뷰> 문기호(어승생수원지 담당) : "(지금은)물이 만 6천 톤 가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만톤 정도 더 유입돼서 저장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재파종까지 해야 했던 당근과 콩밭에선 농민의 손길이 분주해졌고, 여름 내내 가장 메말랐던 제주 서쪽 지역도 기다리던 단비가 온 뒤 감자와 양배추 등 월동채소 파종에 농민들은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김재석(양배추 재배 농민) : "콩 같은 게 많이 여물지 못해서 수확량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아무래도 양배추나 브로콜리 심을 때 기분이 많이 좋고…."
두 달 가까이 이어진 폭염과 가뭄 피해로 식수마저 부족했던 제주, 모처럼 단비에 농민들의 얼굴에도 감귤과 당근 등 작물에도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주말에 내린 비로 두 달 가까이 이어졌던 제주지역 가뭄이 대부분 해갈됐습니다.
농민들은 월동작물을 파종하는 손길이 바빴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라산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져 들어옵니다.
한때 바닥을 보이며 2천3백여 가구에 급수를 제한할 정도로 말랐던 저수지는 어느새 만수위 가까이 찼습니다.
지난 23일 이후 한라산에 100㎜가 넘는 비가 온 덕입니다.
<인터뷰> 문기호(어승생수원지 담당) : "(지금은)물이 만 6천 톤 가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만톤 정도 더 유입돼서 저장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재파종까지 해야 했던 당근과 콩밭에선 농민의 손길이 분주해졌고, 여름 내내 가장 메말랐던 제주 서쪽 지역도 기다리던 단비가 온 뒤 감자와 양배추 등 월동채소 파종에 농민들은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김재석(양배추 재배 농민) : "콩 같은 게 많이 여물지 못해서 수확량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아무래도 양배추나 브로콜리 심을 때 기분이 많이 좋고…."
두 달 가까이 이어진 폭염과 가뭄 피해로 식수마저 부족했던 제주, 모처럼 단비에 농민들의 얼굴에도 감귤과 당근 등 작물에도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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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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