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리디아 고, 캐나다 오픈 ‘2연속 우승’

입력 2013.08.26 (21:46) 수정 2013.08.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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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질랜드 교포인 16살 골프 천재 리디아 고가 캐나다 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선수 최초로 LPGA에서 2승을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디아 고의 18번 홀 버디 퍼트.

오늘만 여섯타를 줄이며 15언더파.

리디아 고는 2위에 5타나 앞서 2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 : "오늘 좀 부담감이 있기는 했지만 64타를 치고 우승해서 행복합니다."

남녀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연소 우승, 미국과 유럽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에 이어,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선수 최초의 LPGA 2승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세계 랭킹이 19위에서 7위까지 뛰어 오르게 될 리디아 고는, 올해 LPGA 10개 대회에 출전해서 우승 한번을 포함해 5번이나 10위 이내에 들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억 3천만원 등 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리디아 고가 받을 수 있던 상금만 무려 11억원에 육박합니다.

아마추어라서 상금을 받지 못하는 리디아 고는 프로 전향을 신중하게 고민중입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 : "이번 우승이 어떤 선택이 더 좋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는 4언더파로 공동 13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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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살 리디아 고, 캐나다 오픈 ‘2연속 우승’
    • 입력 2013-08-26 21:46:48
    • 수정2013-08-26 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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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질랜드 교포인 16살 골프 천재 리디아 고가 캐나다 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선수 최초로 LPGA에서 2승을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디아 고의 18번 홀 버디 퍼트.

오늘만 여섯타를 줄이며 15언더파.

리디아 고는 2위에 5타나 앞서 2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 : "오늘 좀 부담감이 있기는 했지만 64타를 치고 우승해서 행복합니다."

남녀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연소 우승, 미국과 유럽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에 이어,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선수 최초의 LPGA 2승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세계 랭킹이 19위에서 7위까지 뛰어 오르게 될 리디아 고는, 올해 LPGA 10개 대회에 출전해서 우승 한번을 포함해 5번이나 10위 이내에 들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억 3천만원 등 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리디아 고가 받을 수 있던 상금만 무려 11억원에 육박합니다.

아마추어라서 상금을 받지 못하는 리디아 고는 프로 전향을 신중하게 고민중입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 : "이번 우승이 어떤 선택이 더 좋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는 4언더파로 공동 13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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