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천일염 생산량 급증에 가격 폭락
입력 2013.08.27 (06:45)
수정 2013.08.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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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주 후반부터는 폭염의 기세가 한 풀 꺾일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무더웠던 올 여름, 소금 생산량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소금 가격은 폭락하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천일염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소금섬 증도...
햇볕과 바람, 염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새하얀 결정체들이 창고에 가득합니다.
유난히 가물고 무더웠던 올 여름, 소금 생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이 이어졌습니다.
강렬한 햇살에 소금 알갱이는 더욱 굵어졌고, 생산량도 전년대비 2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인터뷰>염부 : "엄청 늘었죠 더웠고 가물어서 8월에 비가 거의 안 왔죠 전라도에는"
하지만 소금 가격은 KG당 250원으로 전년대비 20% 떨어졌습니다.
저장시설 부족과 생산비 부담이 홍수출하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소금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소금 수매제도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수매량이 4천6백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1.5%에 불과했기때문입니다.
<인터뷰>염부 : "수매가격이 낮으니까 오히려 도매가가 떨어지고, 수매량도 너무 적었다"
지난해 소금 가격은 8월에 KG그램당 3백원 대를 형성하다 하반기에 천원까지 폭등했습니다.
올해도 홍수출하에 중간유통상의 사재기가 기승을 부려 김장철 가격폭등의 악순환은 되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이번주 후반부터는 폭염의 기세가 한 풀 꺾일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무더웠던 올 여름, 소금 생산량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소금 가격은 폭락하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천일염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소금섬 증도...
햇볕과 바람, 염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새하얀 결정체들이 창고에 가득합니다.
유난히 가물고 무더웠던 올 여름, 소금 생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이 이어졌습니다.
강렬한 햇살에 소금 알갱이는 더욱 굵어졌고, 생산량도 전년대비 2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인터뷰>염부 : "엄청 늘었죠 더웠고 가물어서 8월에 비가 거의 안 왔죠 전라도에는"
하지만 소금 가격은 KG당 250원으로 전년대비 20% 떨어졌습니다.
저장시설 부족과 생산비 부담이 홍수출하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소금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소금 수매제도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수매량이 4천6백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1.5%에 불과했기때문입니다.
<인터뷰>염부 : "수매가격이 낮으니까 오히려 도매가가 떨어지고, 수매량도 너무 적었다"
지난해 소금 가격은 8월에 KG그램당 3백원 대를 형성하다 하반기에 천원까지 폭등했습니다.
올해도 홍수출하에 중간유통상의 사재기가 기승을 부려 김장철 가격폭등의 악순환은 되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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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천일염 생산량 급증에 가격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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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7 06:47:18
- 수정2013-08-27 07:38:29

<앵커 멘트>
이번주 후반부터는 폭염의 기세가 한 풀 꺾일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무더웠던 올 여름, 소금 생산량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소금 가격은 폭락하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천일염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소금섬 증도...
햇볕과 바람, 염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새하얀 결정체들이 창고에 가득합니다.
유난히 가물고 무더웠던 올 여름, 소금 생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이 이어졌습니다.
강렬한 햇살에 소금 알갱이는 더욱 굵어졌고, 생산량도 전년대비 2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인터뷰>염부 : "엄청 늘었죠 더웠고 가물어서 8월에 비가 거의 안 왔죠 전라도에는"
하지만 소금 가격은 KG당 250원으로 전년대비 20% 떨어졌습니다.
저장시설 부족과 생산비 부담이 홍수출하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소금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소금 수매제도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수매량이 4천6백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1.5%에 불과했기때문입니다.
<인터뷰>염부 : "수매가격이 낮으니까 오히려 도매가가 떨어지고, 수매량도 너무 적었다"
지난해 소금 가격은 8월에 KG그램당 3백원 대를 형성하다 하반기에 천원까지 폭등했습니다.
올해도 홍수출하에 중간유통상의 사재기가 기승을 부려 김장철 가격폭등의 악순환은 되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이번주 후반부터는 폭염의 기세가 한 풀 꺾일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무더웠던 올 여름, 소금 생산량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소금 가격은 폭락하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천일염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소금섬 증도...
햇볕과 바람, 염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새하얀 결정체들이 창고에 가득합니다.
유난히 가물고 무더웠던 올 여름, 소금 생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이 이어졌습니다.
강렬한 햇살에 소금 알갱이는 더욱 굵어졌고, 생산량도 전년대비 2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인터뷰>염부 : "엄청 늘었죠 더웠고 가물어서 8월에 비가 거의 안 왔죠 전라도에는"
하지만 소금 가격은 KG당 250원으로 전년대비 20% 떨어졌습니다.
저장시설 부족과 생산비 부담이 홍수출하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소금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소금 수매제도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수매량이 4천6백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1.5%에 불과했기때문입니다.
<인터뷰>염부 : "수매가격이 낮으니까 오히려 도매가가 떨어지고, 수매량도 너무 적었다"
지난해 소금 가격은 8월에 KG그램당 3백원 대를 형성하다 하반기에 천원까지 폭등했습니다.
올해도 홍수출하에 중간유통상의 사재기가 기승을 부려 김장철 가격폭등의 악순환은 되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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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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