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스포츠카 불법 소음 인증 대행업체 적발

입력 2013.08.28 (12:27) 수정 2013.08.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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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으로 차량을 개조해 외제 스포츠카들의 소음 인증을 통과시켜준 대행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다수 수입 스포츠카가 국내 소음인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제 스포츠카에서 굉음이 울립니다.

자동차 소음 국내 허용기준인 74 데시벨을 초과한 소음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이처럼 국내 소음기준을 초과한 외제 스포츠카들을 개조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는 차량 소음인증을 대신 받아준 혐의로 공업사 대표 51살 정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의뢰자들로부터 고가의 외제 스포츠카를 건네받은 뒤 차량 소음기를 교체하거나 배기통에 철망 등을 넣는 수법으로 소음 인증을 통과시켜주고 1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증 검사를 부정하게 통과한 차량들은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져 의뢰자에게 전달됐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대다수의 수입 스포츠카 소음이 국내 자동차 소음허용 기준을 초과해 인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노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사제 소음기를 부착하는 등 외제 스포츠카를 불법 구조 변경한 혐의로 차량 소유주 40살 박모 씨 등 45명도 함께 불구속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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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제 스포츠카 불법 소음 인증 대행업체 적발
    • 입력 2013-08-28 12:29:04
    • 수정2013-08-28 20:08:45
    뉴스 12
<앵커 멘트>

불법으로 차량을 개조해 외제 스포츠카들의 소음 인증을 통과시켜준 대행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다수 수입 스포츠카가 국내 소음인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제 스포츠카에서 굉음이 울립니다.

자동차 소음 국내 허용기준인 74 데시벨을 초과한 소음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이처럼 국내 소음기준을 초과한 외제 스포츠카들을 개조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는 차량 소음인증을 대신 받아준 혐의로 공업사 대표 51살 정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의뢰자들로부터 고가의 외제 스포츠카를 건네받은 뒤 차량 소음기를 교체하거나 배기통에 철망 등을 넣는 수법으로 소음 인증을 통과시켜주고 1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증 검사를 부정하게 통과한 차량들은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져 의뢰자에게 전달됐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대다수의 수입 스포츠카 소음이 국내 자동차 소음허용 기준을 초과해 인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노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사제 소음기를 부착하는 등 외제 스포츠카를 불법 구조 변경한 혐의로 차량 소유주 40살 박모 씨 등 45명도 함께 불구속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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