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위 여풍당당’ 여자야구 출발!

입력 2013.08.31 (21:32) 수정 2013.08.31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름다운 야구'를 표방하는 여자 야구 리그가 오늘 개막해 석달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부터 톡톡 튀는 개성 만점의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수놓았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색 그라운드에 여자 야구 선수들의 힘찬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녹취> "우리는 빈입니다!"

<녹취>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파이팅!"

아이와 아빠까지 온 가족이 여자 야구 개막을 맞아 총출동했습니다.

<인터뷰> 백윤정 : "아기와 조카가 같이 나와서 보니까 올해 개막 더욱 기대되요."

여자 야구답게 개막전부터 재미있는 장면이 속출했습니다.

큼지막한 안타를 때려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고, 삼진도 척척 잡아내는 등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투혼 넘치는 플레이에는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여자야구는 지난 2004년 최초로 비밀리에가 창단한 이후 10 년 동안 꾸준히 발전했습니다.

올 해로 2회째를 맞는 LG배 여자야구리그는 지난 해보다 9개 팀이 더 늘어 37개 팀 700여명이 출전했습니다.

<인터뷰> 곽대이(블랙퍼스) : "몇 년 전 야구할때보다 훨씬 규모가 커져 정말 뿌듯합니다."

한층 더 저변이 확대된 여자 야구리그는 오는 11월까지 3개월의 열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그라운드 위 여풍당당’ 여자야구 출발!
    • 입력 2013-08-31 21:35:26
    • 수정2013-08-31 22:13:32
    뉴스 9
<앵커 멘트>

'아름다운 야구'를 표방하는 여자 야구 리그가 오늘 개막해 석달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부터 톡톡 튀는 개성 만점의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수놓았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색 그라운드에 여자 야구 선수들의 힘찬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녹취> "우리는 빈입니다!"

<녹취>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파이팅!"

아이와 아빠까지 온 가족이 여자 야구 개막을 맞아 총출동했습니다.

<인터뷰> 백윤정 : "아기와 조카가 같이 나와서 보니까 올해 개막 더욱 기대되요."

여자 야구답게 개막전부터 재미있는 장면이 속출했습니다.

큼지막한 안타를 때려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고, 삼진도 척척 잡아내는 등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투혼 넘치는 플레이에는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여자야구는 지난 2004년 최초로 비밀리에가 창단한 이후 10 년 동안 꾸준히 발전했습니다.

올 해로 2회째를 맞는 LG배 여자야구리그는 지난 해보다 9개 팀이 더 늘어 37개 팀 700여명이 출전했습니다.

<인터뷰> 곽대이(블랙퍼스) : "몇 년 전 야구할때보다 훨씬 규모가 커져 정말 뿌듯합니다."

한층 더 저변이 확대된 여자 야구리그는 오는 11월까지 3개월의 열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