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빈익빈 부익부 심화…정치권이 나서야”

입력 2013.09.01 (06:57) 수정 2013.09.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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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계층 간 경제 불평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바꾸기 위한 정치권의 단합과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례 연설에서 지난 4년 반 동안 최악의 경기 후퇴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웠고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했다면서도 노동자 계층의 가정은 충분치 않다고 여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지난 10년 동안 기업의 이익이 증가했지만 노동자들의 소득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불평등은 꾸준히 심각해지고 사회적 지위 향상은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서 이른 흐름을 바꾸는 게 정치권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면서 정치권이 합심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야당인 공화당은 이날 주례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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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빈익빈 부익부 심화…정치권이 나서야”
    • 입력 2013-09-01 06:57:25
    • 수정2013-09-01 08:41:56
    국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계층 간 경제 불평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바꾸기 위한 정치권의 단합과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례 연설에서 지난 4년 반 동안 최악의 경기 후퇴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웠고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했다면서도 노동자 계층의 가정은 충분치 않다고 여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지난 10년 동안 기업의 이익이 증가했지만 노동자들의 소득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불평등은 꾸준히 심각해지고 사회적 지위 향상은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서 이른 흐름을 바꾸는 게 정치권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면서 정치권이 합심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야당인 공화당은 이날 주례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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