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사라진 삼성 올레드TV 발견…獨경찰 수사 계속

입력 2013.09.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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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12'에 전시하기 위해 수송하다가 사라진 삼성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2대가 올해 중순 발견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현지에서 고용한 사설탐정이 사라진 올레드 TV를 독일 모처에서 찾아냈으나 범인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발견 당시 올레드 TV가 담긴 종이 상자는 뜯겨 있었지만, 제품 자체에는 훼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을 되찾았음에도 삼성전자는 독일 경찰에 의뢰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사건이 기술 유출 문제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레드 TV를 찾은 장소와 경위 등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2'에 전시할 예정이던 올레드 TV 60대 가운데 2대를 운송과정 중 도난당했다고 독일과 한국 경찰에 각각 신고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경기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수사결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베를린 전시장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난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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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전 사라진 삼성 올레드TV 발견…獨경찰 수사 계속
    • 입력 2013-09-01 07:54:19
    연합뉴스
지난해 8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12'에 전시하기 위해 수송하다가 사라진 삼성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2대가 올해 중순 발견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현지에서 고용한 사설탐정이 사라진 올레드 TV를 독일 모처에서 찾아냈으나 범인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발견 당시 올레드 TV가 담긴 종이 상자는 뜯겨 있었지만, 제품 자체에는 훼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을 되찾았음에도 삼성전자는 독일 경찰에 의뢰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사건이 기술 유출 문제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레드 TV를 찾은 장소와 경위 등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2'에 전시할 예정이던 올레드 TV 60대 가운데 2대를 운송과정 중 도난당했다고 독일과 한국 경찰에 각각 신고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경기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수사결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베를린 전시장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난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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