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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 복귀 힝기스, 복식 1회전서 탈락
입력 2013.09.01 (10:31) 수정 2013.09.01 (12:00) 연합뉴스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33·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2007년 은퇴했다가 올해 7월 복귀를 선언하고 투어 대회 복식에 출전한 힝기스는 2007년 US오픈 이후 6년 만에 다시 메이저대회 코트에 돌아왔다.

다니엘라 한투호바(슬로바키아)와 한 조를 이룬 힝기스는 그러나 여자복식 1회전에서 톱 시드인 사라 에라니-로베르타 빈치(이상 이탈리아)를 만나 0-2(3-6 5-7)로 졌다.

이스너, 홈 팬들 외면에 ‘서운’

존 이스너(미국)가 남자단식 2회전에서 홈 팬들이 가엘 몽피스(프랑스)를 응원한 것에 마음이 상했다.

이스너는 세계 랭킹 17위로 미국 남자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안방인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에서 팬들이 프랑스 선수인 몽피스의 이름을 연호하는 광경이 펼쳐진 것이다.

이날 팬들이 몽피스를 응원한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몽피스의 경기 스타일이 역동적이고 팬들의 호응도 잘 끌어내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몽피스를 3-1로 제압한 이스너는 "프랑스에서 경기했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라며 홈 팬들에게 서운함을 나타냈다.

몽피스는 "외국에서 이런 응원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이곳은 나의 두 번째 홈코트"라고 말했다.

초청 취소됐던 이란 심판, 결국 경기에 투입

이란 출신 심판 아델 보르게이가 우여곡절 끝에 US오픈 심판으로 기용됐다고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보르게이는 지난 5월 US오픈 심판으로 공식 초청받았으나 지난달 '현행법상 이란인의 용역을 받는 것이 금지된다'는 이유로 미국테니스협회(USTA)로부터 초청 취소를 통보받았다.

미국이 이란 핵개발을 막으려고 제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 사람이 미국에서 일하려면 당국의 별도 허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리 미국에 들어와 있던 보르게이는 "다시 이란으로 돌아가려고 짐까지 싸놨는데 대회조직위에서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1일(한국시간) 열린 여자단식 3회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과 마리야 키릴렌코(러시아) 경기의 선심으로 배정됐다.
  • 6년만 복귀 힝기스, 복식 1회전서 탈락
    • 입력 2013-09-01 10:31:42
    • 수정2013-09-01 12:00:47
    연합뉴스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33·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2007년 은퇴했다가 올해 7월 복귀를 선언하고 투어 대회 복식에 출전한 힝기스는 2007년 US오픈 이후 6년 만에 다시 메이저대회 코트에 돌아왔다.

다니엘라 한투호바(슬로바키아)와 한 조를 이룬 힝기스는 그러나 여자복식 1회전에서 톱 시드인 사라 에라니-로베르타 빈치(이상 이탈리아)를 만나 0-2(3-6 5-7)로 졌다.

이스너, 홈 팬들 외면에 ‘서운’

존 이스너(미국)가 남자단식 2회전에서 홈 팬들이 가엘 몽피스(프랑스)를 응원한 것에 마음이 상했다.

이스너는 세계 랭킹 17위로 미국 남자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안방인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에서 팬들이 프랑스 선수인 몽피스의 이름을 연호하는 광경이 펼쳐진 것이다.

이날 팬들이 몽피스를 응원한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몽피스의 경기 스타일이 역동적이고 팬들의 호응도 잘 끌어내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몽피스를 3-1로 제압한 이스너는 "프랑스에서 경기했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라며 홈 팬들에게 서운함을 나타냈다.

몽피스는 "외국에서 이런 응원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이곳은 나의 두 번째 홈코트"라고 말했다.

초청 취소됐던 이란 심판, 결국 경기에 투입

이란 출신 심판 아델 보르게이가 우여곡절 끝에 US오픈 심판으로 기용됐다고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보르게이는 지난 5월 US오픈 심판으로 공식 초청받았으나 지난달 '현행법상 이란인의 용역을 받는 것이 금지된다'는 이유로 미국테니스협회(USTA)로부터 초청 취소를 통보받았다.

미국이 이란 핵개발을 막으려고 제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 사람이 미국에서 일하려면 당국의 별도 허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리 미국에 들어와 있던 보르게이는 "다시 이란으로 돌아가려고 짐까지 싸놨는데 대회조직위에서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1일(한국시간) 열린 여자단식 3회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과 마리야 키릴렌코(러시아) 경기의 선심으로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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