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시리아 군사작전’ 결의안 초안 의회 제출

입력 2013.09.01 (10: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시리아 군사개입과 관련해 의회의 승인을 얻고자 결의안 초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군사작전에 앞서 의회 승인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결의안 초안에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해 1천명 이상을 살해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시리아에 대한 군사작전은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능력을 저지·방해·방지·저하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명확히 했다.

정치적 합의만이 시리아 위기를 풀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하지만 초안에는 군사작전이 언제 이뤄질지를 알리는 시간표가 포함되지는 않았다.

백악관의 결의안 초안 제출에 따라 의회는 9월 9일 개회해 토론과 투표를 거쳐 무력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백악관, ‘시리아 군사작전’ 결의안 초안 의회 제출
    • 입력 2013-09-01 10:34:51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시리아 군사개입과 관련해 의회의 승인을 얻고자 결의안 초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군사작전에 앞서 의회 승인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결의안 초안에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해 1천명 이상을 살해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시리아에 대한 군사작전은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능력을 저지·방해·방지·저하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명확히 했다. 정치적 합의만이 시리아 위기를 풀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하지만 초안에는 군사작전이 언제 이뤄질지를 알리는 시간표가 포함되지는 않았다. 백악관의 결의안 초안 제출에 따라 의회는 9월 9일 개회해 토론과 투표를 거쳐 무력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